초·중·고생 6만여 명, 매년 학업 중단

입력 2011.06.20 (13:50) 수정 2011.06.20 (16: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도에 학교를 그만두는 초. 중. 고등학생 수가 매년 6만 명이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이 발표한 '2009학년도 학업 중단 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전국적으로는 0.85%인 6만 2천여 명, 서울지역은 1.05%인 만 3천여 명이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지역 중. 고생 3,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3명 가운데 1명꼴인 32.2%가 학업 중단을 고민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학업 중단을 고민하는 원인으로는 성적 부진이나, 공부에 대한 흥미 상실이 39.5%로 가장 높았고, 학교에 대한 불만이 16.8%, 진로와 적성에 맞지 않아서가 16.2% 등이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런 학업 중단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통합 지원 네트워크 구성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초·중·고생 6만여 명, 매년 학업 중단
    • 입력 2011-06-20 13:50:45
    • 수정2011-06-20 16:07:38
    사회
중도에 학교를 그만두는 초. 중. 고등학생 수가 매년 6만 명이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이 발표한 '2009학년도 학업 중단 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전국적으로는 0.85%인 6만 2천여 명, 서울지역은 1.05%인 만 3천여 명이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지역 중. 고생 3,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3명 가운데 1명꼴인 32.2%가 학업 중단을 고민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학업 중단을 고민하는 원인으로는 성적 부진이나, 공부에 대한 흥미 상실이 39.5%로 가장 높았고, 학교에 대한 불만이 16.8%, 진로와 적성에 맞지 않아서가 16.2% 등이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런 학업 중단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통합 지원 네트워크 구성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