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부실 시공 은하레일 손해배상 청구”

입력 2011.06.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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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는 853억 원을 들여 만든 `월미 은하레일'이 부실설계와 부실시공으로 안전 운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공사인 한신공영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교통공사는 또, 책임감리단에 대해서도 부실한 준공보고서를 제출했다는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교통공사는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레일과 열차는 모두 교체해야 하며 하부구조물인 교각과 교량도 심각한 하자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교통공사는 모든 시설을 완전 철거할지, 아니면 부분보수 하거나 모노레일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할지 여부를 앞으로 공청회 등을 통해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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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교통공사 “부실 시공 은하레일 손해배상 청구”
    • 입력 2011-06-20 15:26:35
    사회
인천교통공사는 853억 원을 들여 만든 `월미 은하레일'이 부실설계와 부실시공으로 안전 운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공사인 한신공영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교통공사는 또, 책임감리단에 대해서도 부실한 준공보고서를 제출했다는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교통공사는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레일과 열차는 모두 교체해야 하며 하부구조물인 교각과 교량도 심각한 하자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교통공사는 모든 시설을 완전 철거할지, 아니면 부분보수 하거나 모노레일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할지 여부를 앞으로 공청회 등을 통해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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