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예산 유용 혐의 총장 부부 등 입건

입력 2011.06.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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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부경찰서는 학교 예산을 빼돌린 혐의로 광주광역시 모 대학교 오모 총장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7년부터 4년 동안 학교 예산 5천4백여만 원을 빼돌려 가사 도우미 급여 등 개인 용도로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서류를 위조해 오 총장 부부의 횡령을 도운 혐의로 교직원 42살 하모씨 등 5명과 청소 용역업체로부터 수의계약 대가로 3천만 원을 받은 같은 대학 45살 오모 씨 등 교직원 2명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함께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받은 장학금 천3백만 원 가운데 8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광주의 한 전문대학 교수 48살 전모 씨와 조교 24살 한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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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예산 유용 혐의 총장 부부 등 입건
    • 입력 2011-06-20 16:10:14
    사회
광주남부경찰서는 학교 예산을 빼돌린 혐의로 광주광역시 모 대학교 오모 총장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7년부터 4년 동안 학교 예산 5천4백여만 원을 빼돌려 가사 도우미 급여 등 개인 용도로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서류를 위조해 오 총장 부부의 횡령을 도운 혐의로 교직원 42살 하모씨 등 5명과 청소 용역업체로부터 수의계약 대가로 3천만 원을 받은 같은 대학 45살 오모 씨 등 교직원 2명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함께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받은 장학금 천3백만 원 가운데 8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광주의 한 전문대학 교수 48살 전모 씨와 조교 24살 한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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