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WK리그 신바람 ‘12연승 행진’

입력 2011.06.2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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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WK리그 선두 고양 대교가 부산상무를 상대로 5-1로 제압하고 12연승을 내달렸다.

대교는 20일 경남 함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1 WK리그 부산상무와의 12라운드 경기에서 유한별의 두 골을 포함해 최혜숙, 쁘레치냐, 박예원의 득점 릴레이에 힘입어 5-1 대승을 거뒀다.

대교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두며 이번 시즌 개막 이후 12전 전승, 지난 시즌 막판 7연승을 합쳐 19승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부산상무는 7승1무4패(승점22)가 되면서 이날 승리를 거둔 현대제철(7승3무2패, 승점 24)에 밀려 중간순위 4위로 밀려났다.

전반 10분 최혜숙이 정혜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때려넣은 선제골로 포문을 연 대교는 1분 뒤 유한별이 송윤아의 헤딩패스를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내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후반 3분 쁘레치냐의 추가 골로 한점 더 달아난 대교는 후반 19분 박예원과 후반 24분 유한별이 한 골씩 더 보태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상무는 후반 37분 김원지가 이다경의 불발된 슈팅을 재차 때려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현대제철은 전반 17분 성현아의 결승 선제골로 수원시 시설관리공단(FMC)을 1-0으로 제압했고 충남일화는 난타전 끝에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을 3-2로 눌렀다.

서울시청은 전반 28분 박윤주가, 후반 28분 문슬아가 한 골씩 넣어 스포츠토토를 2-1로 누르고 시즌 2승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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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교, WK리그 신바람 ‘12연승 행진’
    • 입력 2011-06-20 21:52:52
    연합뉴스
여자축구 WK리그 선두 고양 대교가 부산상무를 상대로 5-1로 제압하고 12연승을 내달렸다. 대교는 20일 경남 함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1 WK리그 부산상무와의 12라운드 경기에서 유한별의 두 골을 포함해 최혜숙, 쁘레치냐, 박예원의 득점 릴레이에 힘입어 5-1 대승을 거뒀다. 대교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두며 이번 시즌 개막 이후 12전 전승, 지난 시즌 막판 7연승을 합쳐 19승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부산상무는 7승1무4패(승점22)가 되면서 이날 승리를 거둔 현대제철(7승3무2패, 승점 24)에 밀려 중간순위 4위로 밀려났다. 전반 10분 최혜숙이 정혜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때려넣은 선제골로 포문을 연 대교는 1분 뒤 유한별이 송윤아의 헤딩패스를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내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후반 3분 쁘레치냐의 추가 골로 한점 더 달아난 대교는 후반 19분 박예원과 후반 24분 유한별이 한 골씩 더 보태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상무는 후반 37분 김원지가 이다경의 불발된 슈팅을 재차 때려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현대제철은 전반 17분 성현아의 결승 선제골로 수원시 시설관리공단(FMC)을 1-0으로 제압했고 충남일화는 난타전 끝에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을 3-2로 눌렀다. 서울시청은 전반 28분 박윤주가, 후반 28분 문슬아가 한 골씩 넣어 스포츠토토를 2-1로 누르고 시즌 2승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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