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전력 노조 파업…30여 곳 정전

입력 2011.06.2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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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그리스 전력 노조원들의 민영화 반대 파업으로 그리스 전역 30여 곳에서 일시적으로 정전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그리스 전력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20일) 노조원들의 파업에 따라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아테네 외곽 일부 지역과 크레타 섬 헤라클레온 등 31개 지역에서 1시간씩 전기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지난달 정부가 그리스 전력의 정부지분을 34%에서 17%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자 19일 자정을 기해 38시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그리스 전력의 정부 지분 축소는 그리스 정부가 유로존과 IMF로부터 구제금융 5차분을 지원받는 대신 약속한 민영화 프로그램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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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전력 노조 파업…30여 곳 정전
    • 입력 2011-06-20 23:27:01
    국제
국영 그리스 전력 노조원들의 민영화 반대 파업으로 그리스 전역 30여 곳에서 일시적으로 정전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그리스 전력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20일) 노조원들의 파업에 따라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아테네 외곽 일부 지역과 크레타 섬 헤라클레온 등 31개 지역에서 1시간씩 전기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지난달 정부가 그리스 전력의 정부지분을 34%에서 17%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자 19일 자정을 기해 38시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그리스 전력의 정부 지분 축소는 그리스 정부가 유로존과 IMF로부터 구제금융 5차분을 지원받는 대신 약속한 민영화 프로그램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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