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US오픈 3위 ‘한국 최고 성적’

계속해서 주요 스포츠 소식을 한성윤 기자와 함께 전해드립니다.



먼저, US오픈 골프대회에서 양용은 선수가 3위에 오르면서 국내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습니다.



양용은 선수, 역시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양용은 선수가 2009년 PGA챔피인쉽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계속 부진했었는데 이번 US오픈을 계기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양용은 선수, 2위로 챔피언조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는데, 부담 때문이었을까요?



퍼팅이 번번이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결국 마지막 4라운드에서는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하면서 합계 6언더파로 공동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동안 US오픈에서 단, 한 번도 우리 선수가 톱 10안에 든 적이 없을 정도로 유난히 우리 선수들과 인연이 없었는데요.



양용은 선수가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리면서 우리 선수들도 US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메이저 대회는 대회 분위기부터 보통 대회와는 확연히 다른데요, 양용은 선수는 메이저 대회에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서,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북아일랜드의 매킬로이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네요?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차세대 골프 황제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매킬로이가 4라운드에는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었는데, 조금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매킬로이는 역대 최다 언더파인 16언더파로 2위에 무려 8타차나 앞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마스터스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데 이어, US오픈을 정복하면서 차세대 골프 황제의 입지를 더욱 굳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