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불량 우유 파동으로 중국산 유제품에 대한 불신이 고조되고 있지만 중국 당국이 오히려 유제품 안전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고 중국 매일경제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푸저우에서 열린 '유제품 업계 내부 토론회'에서 광저우시 유제품협회 왕딩미옌 회장이 '당국이 지난해 유제품 안전 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바람에 중국 우유의 안전도가 세계 최저 수준으로 전락했다'며 비판했다고 전했습니다.
개정된 유제품 안전 기준은 원유 1밀리미터에 세균 허용치를 50만 개에서 2백만 개로 대폭 늘린 반면, 단백질 기준치는 백 그램에 2.95그램에서 2.80그램으로 낮췄습니다.
왕딩미옌 회장은 중국의 유제품 세균 허용 기준은 1밀리미터에 세균 10만 개로 제한한 유럽 등 선진국보다 20배나 높아 세계적 놀림감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푸저우에서 열린 '유제품 업계 내부 토론회'에서 광저우시 유제품협회 왕딩미옌 회장이 '당국이 지난해 유제품 안전 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바람에 중국 우유의 안전도가 세계 최저 수준으로 전락했다'며 비판했다고 전했습니다.
개정된 유제품 안전 기준은 원유 1밀리미터에 세균 허용치를 50만 개에서 2백만 개로 대폭 늘린 반면, 단백질 기준치는 백 그램에 2.95그램에서 2.80그램으로 낮췄습니다.
왕딩미옌 회장은 중국의 유제품 세균 허용 기준은 1밀리미터에 세균 10만 개로 제한한 유럽 등 선진국보다 20배나 높아 세계적 놀림감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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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유제품 안전기준 완화…“세계 최저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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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21 11:47:48
잇단 불량 우유 파동으로 중국산 유제품에 대한 불신이 고조되고 있지만 중국 당국이 오히려 유제품 안전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고 중국 매일경제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푸저우에서 열린 '유제품 업계 내부 토론회'에서 광저우시 유제품협회 왕딩미옌 회장이 '당국이 지난해 유제품 안전 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바람에 중국 우유의 안전도가 세계 최저 수준으로 전락했다'며 비판했다고 전했습니다.
개정된 유제품 안전 기준은 원유 1밀리미터에 세균 허용치를 50만 개에서 2백만 개로 대폭 늘린 반면, 단백질 기준치는 백 그램에 2.95그램에서 2.80그램으로 낮췄습니다.
왕딩미옌 회장은 중국의 유제품 세균 허용 기준은 1밀리미터에 세균 10만 개로 제한한 유럽 등 선진국보다 20배나 높아 세계적 놀림감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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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호 기자 jhs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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