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9살 소녀가 무장단체에 납치된 뒤 강제로 자살 폭탄공격 현장에 내몰렸다 간신히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초등학교 3학년짜리 한 소녀가 지난 18일 자신의 집 주변에서 무장단체에 납치된 뒤, 차로 4시간 거리에 있는 군 검문소 부근에서 9kg 가량의 폭탄을 담은 조끼를 입은 채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조끼 안의 폭탄이 원격 조종으로 폭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라며 무장단체가 군 검문소 폭탄공격에 이 소녀를 동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소년들을 이용한 자살폭탄 공격은 종종 이뤄져 왔지만 소녀를 동원한 사례는 흔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초등학교 3학년짜리 한 소녀가 지난 18일 자신의 집 주변에서 무장단체에 납치된 뒤, 차로 4시간 거리에 있는 군 검문소 부근에서 9kg 가량의 폭탄을 담은 조끼를 입은 채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조끼 안의 폭탄이 원격 조종으로 폭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라며 무장단체가 군 검문소 폭탄공격에 이 소녀를 동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소년들을 이용한 자살폭탄 공격은 종종 이뤄져 왔지만 소녀를 동원한 사례는 흔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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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소녀, 폭탄조끼 입고 테러 동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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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21 17:23:05
파키스탄 9살 소녀가 무장단체에 납치된 뒤 강제로 자살 폭탄공격 현장에 내몰렸다 간신히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초등학교 3학년짜리 한 소녀가 지난 18일 자신의 집 주변에서 무장단체에 납치된 뒤, 차로 4시간 거리에 있는 군 검문소 부근에서 9kg 가량의 폭탄을 담은 조끼를 입은 채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조끼 안의 폭탄이 원격 조종으로 폭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라며 무장단체가 군 검문소 폭탄공격에 이 소녀를 동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소년들을 이용한 자살폭탄 공격은 종종 이뤄져 왔지만 소녀를 동원한 사례는 흔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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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현호 기자 eichitw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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