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마 시작…내일까지 최고 150㎜

입력 2011.06.22 (07:55) 수정 2011.06.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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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전선이 빠르게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장맛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전중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겠고, 내일까지 중부지방에는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도 남쪽해상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남서쪽 해상을 지나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올라오는 동안 제주도엔 세찬 빗줄기와 함께 밤새 호우경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남해안과 서해안 곳곳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낮부터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올라오면서 장맛비는 오전중에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한시간에 20mm안팎의 강한 빗줄기는 오늘은 주로 남부지방에, 내일은 중부지방에 집중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강우량은 서울,경기와 강원영서에 최고 150mm이상, 중부와 전남, 경남 40에서 100mm, 전북과 경북, 강원영동에 20에서 60mm가량입니다.

기상청은 또 모레는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 중부지방에선 장맛비가 잠시 주춤하겠고, 다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다음주 월요일까지 이렇게 장마전선이 중부와 남부지방을 오르내리며 곳곳에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연일 기승을 부리던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지난 밤사이 동해안 일부지역에선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4,5도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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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장마 시작…내일까지 최고 150㎜
    • 입력 2011-06-22 07:55:40
    • 수정2011-06-22 16: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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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전선이 빠르게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장맛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전중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겠고, 내일까지 중부지방에는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도 남쪽해상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남서쪽 해상을 지나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올라오는 동안 제주도엔 세찬 빗줄기와 함께 밤새 호우경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남해안과 서해안 곳곳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낮부터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올라오면서 장맛비는 오전중에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한시간에 20mm안팎의 강한 빗줄기는 오늘은 주로 남부지방에, 내일은 중부지방에 집중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강우량은 서울,경기와 강원영서에 최고 150mm이상, 중부와 전남, 경남 40에서 100mm, 전북과 경북, 강원영동에 20에서 60mm가량입니다. 기상청은 또 모레는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 중부지방에선 장맛비가 잠시 주춤하겠고, 다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다음주 월요일까지 이렇게 장마전선이 중부와 남부지방을 오르내리며 곳곳에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연일 기승을 부리던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지난 밤사이 동해안 일부지역에선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4,5도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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