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연평도 이후 안보 의식 높아져”

입력 2011.06.24 (13:02) 수정 2011.06.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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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이면 6.25 전쟁이 난 지 61주년인데요.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도발을 계기로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더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행정안전부가 전국 성인과 청소년 천 명씩을 대상으로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도발 이후 안보의식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성인의 62.2%와 청소년의 50.7%가 본인의 안보의식이 높아졌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성인의 59.9%, 청소년의 51.4%가 북한을 경계하고 적대할 대상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성인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청소년은 9.6% 포인트 높아진 수치입니다.

한반도 안보상황과 관련해 성인의 76.1%, 청소년의 78.7%가 연평도 포격과 같은 무력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이 다시 무력도발을 할 경우 대응에 대해서는 성인의 84%, 청소년의 76.8 % 가 군사적 대응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응 방법으로는 성인은 '모든 군사력을 동원한 강력한 대응'이 47.2 % 로 가장 많았고, 청소년은 '공격당한 수준만큼만 군사력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48% 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리처치가 지난 4일부터 8일 동안 전화면접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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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연평도 이후 안보 의식 높아져”
    • 입력 2011-06-24 13:02:04
    • 수정2011-06-24 14: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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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이면 6.25 전쟁이 난 지 61주년인데요.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도발을 계기로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더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행정안전부가 전국 성인과 청소년 천 명씩을 대상으로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도발 이후 안보의식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성인의 62.2%와 청소년의 50.7%가 본인의 안보의식이 높아졌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성인의 59.9%, 청소년의 51.4%가 북한을 경계하고 적대할 대상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성인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청소년은 9.6% 포인트 높아진 수치입니다. 한반도 안보상황과 관련해 성인의 76.1%, 청소년의 78.7%가 연평도 포격과 같은 무력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이 다시 무력도발을 할 경우 대응에 대해서는 성인의 84%, 청소년의 76.8 % 가 군사적 대응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응 방법으로는 성인은 '모든 군사력을 동원한 강력한 대응'이 47.2 % 로 가장 많았고, 청소년은 '공격당한 수준만큼만 군사력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48% 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리처치가 지난 4일부터 8일 동안 전화면접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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