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알레르기성 비염은 환절기에, 우울증은 주로 겨울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계실 텐데요.
요즘과 같은 장마철에도 비염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눅눅하고 끈적끈적한 장마철.
과도한 냉방을 하다 보면 몸이 스스로 체온조절을 할 수 없게 되는 냉방병을 앓기 쉽습니다.
얼굴에 직접 쐬는 찬 바람은 알레르기성 비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박현우(알레르기성 비염환자) : "학교에서 에어컨을 트는데 원래 비염이 있어요. 냉방 때문인지 비염 때문에 코가 많이 막히고 힘들어요."
습한 환경에서는 알레르기 질환뿐 아니라 무좀과 같은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집 먼지 진드기나 곰팡이가 증가하기 때문에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박종권(이비인후과 전문의) : "온도를 너무 낮춰서 춥게 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온도차를 5~6도 정도로 유지하는게 적당."
장마철에는 이렇게 햇볕의 양이 줄어들면서 뇌에서는 ’암흑의 호르몬’이라는 멜라토닌 분비가 늘어나 쉽게 졸립고 피로해지거나 우울한 기분에 빠지기 쉽습니다.
우울한 기분이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만성적인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터뷰>양종철(박사/전북대학교 병원 정신과 전문의) : "만사에 재미가 없고 하기 싫고 이런 게 오면 내가 우울한 게 아닌가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이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전문가와 상의해야"
또 장마철에는 낮에도 실내조명을 환하게 해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규칙적인 실내운동을 하는 게 우울한 기분을 떨치는 데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환절기에, 우울증은 주로 겨울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계실 텐데요.
요즘과 같은 장마철에도 비염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눅눅하고 끈적끈적한 장마철.
과도한 냉방을 하다 보면 몸이 스스로 체온조절을 할 수 없게 되는 냉방병을 앓기 쉽습니다.
얼굴에 직접 쐬는 찬 바람은 알레르기성 비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박현우(알레르기성 비염환자) : "학교에서 에어컨을 트는데 원래 비염이 있어요. 냉방 때문인지 비염 때문에 코가 많이 막히고 힘들어요."
습한 환경에서는 알레르기 질환뿐 아니라 무좀과 같은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집 먼지 진드기나 곰팡이가 증가하기 때문에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박종권(이비인후과 전문의) : "온도를 너무 낮춰서 춥게 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온도차를 5~6도 정도로 유지하는게 적당."
장마철에는 이렇게 햇볕의 양이 줄어들면서 뇌에서는 ’암흑의 호르몬’이라는 멜라토닌 분비가 늘어나 쉽게 졸립고 피로해지거나 우울한 기분에 빠지기 쉽습니다.
우울한 기분이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만성적인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터뷰>양종철(박사/전북대학교 병원 정신과 전문의) : "만사에 재미가 없고 하기 싫고 이런 게 오면 내가 우울한 게 아닌가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이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전문가와 상의해야"
또 장마철에는 낮에도 실내조명을 환하게 해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규칙적인 실내운동을 하는 게 우울한 기분을 떨치는 데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장마철 알레르기 비염·우울증 주의
-
- 입력 2011-06-24 13:02:10
<앵커 멘트>
알레르기성 비염은 환절기에, 우울증은 주로 겨울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계실 텐데요.
요즘과 같은 장마철에도 비염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눅눅하고 끈적끈적한 장마철.
과도한 냉방을 하다 보면 몸이 스스로 체온조절을 할 수 없게 되는 냉방병을 앓기 쉽습니다.
얼굴에 직접 쐬는 찬 바람은 알레르기성 비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박현우(알레르기성 비염환자) : "학교에서 에어컨을 트는데 원래 비염이 있어요. 냉방 때문인지 비염 때문에 코가 많이 막히고 힘들어요."
습한 환경에서는 알레르기 질환뿐 아니라 무좀과 같은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집 먼지 진드기나 곰팡이가 증가하기 때문에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박종권(이비인후과 전문의) : "온도를 너무 낮춰서 춥게 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온도차를 5~6도 정도로 유지하는게 적당."
장마철에는 이렇게 햇볕의 양이 줄어들면서 뇌에서는 ’암흑의 호르몬’이라는 멜라토닌 분비가 늘어나 쉽게 졸립고 피로해지거나 우울한 기분에 빠지기 쉽습니다.
우울한 기분이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만성적인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터뷰>양종철(박사/전북대학교 병원 정신과 전문의) : "만사에 재미가 없고 하기 싫고 이런 게 오면 내가 우울한 게 아닌가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이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전문가와 상의해야"
또 장마철에는 낮에도 실내조명을 환하게 해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규칙적인 실내운동을 하는 게 우울한 기분을 떨치는 데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환절기에, 우울증은 주로 겨울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계실 텐데요.
요즘과 같은 장마철에도 비염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눅눅하고 끈적끈적한 장마철.
과도한 냉방을 하다 보면 몸이 스스로 체온조절을 할 수 없게 되는 냉방병을 앓기 쉽습니다.
얼굴에 직접 쐬는 찬 바람은 알레르기성 비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박현우(알레르기성 비염환자) : "학교에서 에어컨을 트는데 원래 비염이 있어요. 냉방 때문인지 비염 때문에 코가 많이 막히고 힘들어요."
습한 환경에서는 알레르기 질환뿐 아니라 무좀과 같은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집 먼지 진드기나 곰팡이가 증가하기 때문에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박종권(이비인후과 전문의) : "온도를 너무 낮춰서 춥게 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온도차를 5~6도 정도로 유지하는게 적당."
장마철에는 이렇게 햇볕의 양이 줄어들면서 뇌에서는 ’암흑의 호르몬’이라는 멜라토닌 분비가 늘어나 쉽게 졸립고 피로해지거나 우울한 기분에 빠지기 쉽습니다.
우울한 기분이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만성적인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터뷰>양종철(박사/전북대학교 병원 정신과 전문의) : "만사에 재미가 없고 하기 싫고 이런 게 오면 내가 우울한 게 아닌가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이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전문가와 상의해야"
또 장마철에는 낮에도 실내조명을 환하게 해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규칙적인 실내운동을 하는 게 우울한 기분을 떨치는 데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
-
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이수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