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프리카 수단의 빈민들을 위해 헌신하다 선종한 고 이태석 신부의 삶은 수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과연 무엇이 이같은 '이태석 신부 신드롬'을 일으켰는지 조명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프리카 수단의 버려진 마을 '톤즈'에서 가난한 자들을 위해 헌신한 고 이태석 신부.
낮은 곳에서 봉사한 그의 삶은 다큐멘터리와 영화로까지 소개돼 무한한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인터뷰>송용진(서울 구로4동) : "그냥 너무 울컥거렸죠, 살아계신 하느님 같았고, "
<인터뷰>기은숙(대전 만년동) : "어떻게 그러한 삶을, 우리도 비슷한 삶을 살 수 있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과연 무엇이 故 이태석 신부의 삶에 눈물을 짓게 했을까?
무엇보다 '희생'과 '헌신'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보여줬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녹취>문용린(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 "이태석 신부의 삶에서 감동받는 사람은 뭔가 좋은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절박감을 그 자신의 삶 속에서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신부의 삶은 또 '희생'이라는 보편적 가치에서 비롯돼 인종과 문화를 초월해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갑니다.
빈민들과 하나가 됐던 그를 '수단의 슈바이처'라고 부르는 데 대한 이의도 제기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녹취>백광현(신부/살레시오 수도회) : "슈바이처 박사는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상관과 같은 태도를 취하고 있었고, 주민들과 동화되지 못한 삶을 살았다는 점에서…."
이태석 신부가 떠난 지 벌써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각박한 삶 속에서도 하나라도 더 선한 일을 하라는 그의 삶은 아직까지도 깊은 울림으로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아프리카 수단의 빈민들을 위해 헌신하다 선종한 고 이태석 신부의 삶은 수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과연 무엇이 이같은 '이태석 신부 신드롬'을 일으켰는지 조명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프리카 수단의 버려진 마을 '톤즈'에서 가난한 자들을 위해 헌신한 고 이태석 신부.
낮은 곳에서 봉사한 그의 삶은 다큐멘터리와 영화로까지 소개돼 무한한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인터뷰>송용진(서울 구로4동) : "그냥 너무 울컥거렸죠, 살아계신 하느님 같았고, "
<인터뷰>기은숙(대전 만년동) : "어떻게 그러한 삶을, 우리도 비슷한 삶을 살 수 있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과연 무엇이 故 이태석 신부의 삶에 눈물을 짓게 했을까?
무엇보다 '희생'과 '헌신'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보여줬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녹취>문용린(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 "이태석 신부의 삶에서 감동받는 사람은 뭔가 좋은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절박감을 그 자신의 삶 속에서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신부의 삶은 또 '희생'이라는 보편적 가치에서 비롯돼 인종과 문화를 초월해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갑니다.
빈민들과 하나가 됐던 그를 '수단의 슈바이처'라고 부르는 데 대한 이의도 제기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녹취>백광현(신부/살레시오 수도회) : "슈바이처 박사는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상관과 같은 태도를 취하고 있었고, 주민들과 동화되지 못한 삶을 살았다는 점에서…."
이태석 신부가 떠난 지 벌써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각박한 삶 속에서도 하나라도 더 선한 일을 하라는 그의 삶은 아직까지도 깊은 울림으로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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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이태석 신부 신드롬 학술적 조명
-
- 입력 2011-06-25 07:57:53
![](/data/news/2011/06/25/2313551_310.jpg)
<앵커 멘트>
아프리카 수단의 빈민들을 위해 헌신하다 선종한 고 이태석 신부의 삶은 수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과연 무엇이 이같은 '이태석 신부 신드롬'을 일으켰는지 조명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프리카 수단의 버려진 마을 '톤즈'에서 가난한 자들을 위해 헌신한 고 이태석 신부.
낮은 곳에서 봉사한 그의 삶은 다큐멘터리와 영화로까지 소개돼 무한한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인터뷰>송용진(서울 구로4동) : "그냥 너무 울컥거렸죠, 살아계신 하느님 같았고, "
<인터뷰>기은숙(대전 만년동) : "어떻게 그러한 삶을, 우리도 비슷한 삶을 살 수 있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과연 무엇이 故 이태석 신부의 삶에 눈물을 짓게 했을까?
무엇보다 '희생'과 '헌신'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보여줬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녹취>문용린(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 "이태석 신부의 삶에서 감동받는 사람은 뭔가 좋은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절박감을 그 자신의 삶 속에서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신부의 삶은 또 '희생'이라는 보편적 가치에서 비롯돼 인종과 문화를 초월해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갑니다.
빈민들과 하나가 됐던 그를 '수단의 슈바이처'라고 부르는 데 대한 이의도 제기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녹취>백광현(신부/살레시오 수도회) : "슈바이처 박사는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상관과 같은 태도를 취하고 있었고, 주민들과 동화되지 못한 삶을 살았다는 점에서…."
이태석 신부가 떠난 지 벌써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각박한 삶 속에서도 하나라도 더 선한 일을 하라는 그의 삶은 아직까지도 깊은 울림으로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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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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