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TV 수신료 표결 처리 합의 파기’ 공방
입력 2011.06.25 (09:24)
수정 2011.06.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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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TV 수신료 인상안을 논의할 예정이던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가 파행됐습니다.
민주당의 '표결처리 합의' 파기를 놓고 여야간에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의 여야 합의 파기 언급에도 불구하고 문방위 전체 회의는 KBS 김인규 사장이 참석한 채 예정대로 열렸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오는 28일 TV 수신료 인상안을 처리하기로 했던 당초 합의를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파기했다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인터뷰>진성호(한나라당 의원) : "국회의원들이 신뢰 원칙 가져야해. 그 다음날 몇마디 뒤집을거면 토론 뭐 해?"
<인터뷰>이철호(한나라당 의원) : "반드시 위원장이 회의할 거냐, 무산시키고 28일날도 안 할거냐 결정해줘."
한나라당이 합의의 유효 여부를 계속 추궁하자 민주당은 수신료 인상에는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맞섰습니다.
<인터뷰>장병완(민주당 의원) : "KBS가 중립적 입장 취하고 있고 공정 객관적 보도 하고있는지 아니면 사실 왜곡 편파 방송인지 검증하는 절차 걸쳐서..."
<인터뷰>김부겸(민주당 의원) : "파기지시 받은 게 아니라 국민 설득 과정을 치밀하게 하라는 그런 요구 받았다는 걸 말씀드려...."
여야간에 공방이 거듭되면서 문방위는 정회된 뒤 속개되는 않는 파행을 겪었습니다.
KBS는 여야와 협의 끝에 오늘 1TV 심야토론 시간에 TV 수신료 인상 선결조건과 관련해 문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과 KBS 사장이 참석하는 긴급토론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과 KBS의 공정성 강화 방안, 사장선임과 이사회 구성 등 지배 구조 개선 방안에 관해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TV 수신료 인상안을 논의할 예정이던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가 파행됐습니다.
민주당의 '표결처리 합의' 파기를 놓고 여야간에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의 여야 합의 파기 언급에도 불구하고 문방위 전체 회의는 KBS 김인규 사장이 참석한 채 예정대로 열렸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오는 28일 TV 수신료 인상안을 처리하기로 했던 당초 합의를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파기했다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인터뷰>진성호(한나라당 의원) : "국회의원들이 신뢰 원칙 가져야해. 그 다음날 몇마디 뒤집을거면 토론 뭐 해?"
<인터뷰>이철호(한나라당 의원) : "반드시 위원장이 회의할 거냐, 무산시키고 28일날도 안 할거냐 결정해줘."
한나라당이 합의의 유효 여부를 계속 추궁하자 민주당은 수신료 인상에는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맞섰습니다.
<인터뷰>장병완(민주당 의원) : "KBS가 중립적 입장 취하고 있고 공정 객관적 보도 하고있는지 아니면 사실 왜곡 편파 방송인지 검증하는 절차 걸쳐서..."
<인터뷰>김부겸(민주당 의원) : "파기지시 받은 게 아니라 국민 설득 과정을 치밀하게 하라는 그런 요구 받았다는 걸 말씀드려...."
여야간에 공방이 거듭되면서 문방위는 정회된 뒤 속개되는 않는 파행을 겪었습니다.
KBS는 여야와 협의 끝에 오늘 1TV 심야토론 시간에 TV 수신료 인상 선결조건과 관련해 문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과 KBS 사장이 참석하는 긴급토론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과 KBS의 공정성 강화 방안, 사장선임과 이사회 구성 등 지배 구조 개선 방안에 관해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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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25 09:24:52
- 수정2011-06-25 15: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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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수신료 인상안을 논의할 예정이던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가 파행됐습니다.
민주당의 '표결처리 합의' 파기를 놓고 여야간에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의 여야 합의 파기 언급에도 불구하고 문방위 전체 회의는 KBS 김인규 사장이 참석한 채 예정대로 열렸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오는 28일 TV 수신료 인상안을 처리하기로 했던 당초 합의를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파기했다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인터뷰>진성호(한나라당 의원) : "국회의원들이 신뢰 원칙 가져야해. 그 다음날 몇마디 뒤집을거면 토론 뭐 해?"
<인터뷰>이철호(한나라당 의원) : "반드시 위원장이 회의할 거냐, 무산시키고 28일날도 안 할거냐 결정해줘."
한나라당이 합의의 유효 여부를 계속 추궁하자 민주당은 수신료 인상에는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맞섰습니다.
<인터뷰>장병완(민주당 의원) : "KBS가 중립적 입장 취하고 있고 공정 객관적 보도 하고있는지 아니면 사실 왜곡 편파 방송인지 검증하는 절차 걸쳐서..."
<인터뷰>김부겸(민주당 의원) : "파기지시 받은 게 아니라 국민 설득 과정을 치밀하게 하라는 그런 요구 받았다는 걸 말씀드려...."
여야간에 공방이 거듭되면서 문방위는 정회된 뒤 속개되는 않는 파행을 겪었습니다.
KBS는 여야와 협의 끝에 오늘 1TV 심야토론 시간에 TV 수신료 인상 선결조건과 관련해 문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과 KBS 사장이 참석하는 긴급토론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과 KBS의 공정성 강화 방안, 사장선임과 이사회 구성 등 지배 구조 개선 방안에 관해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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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기자 kbs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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