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계형 점포 천 개 지원

입력 2011.06.2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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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대형유통업체가 골목 상권까지 진출하면서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서울시가 올해부터 4년 동안 천 개의 생계형 자영업 점포를 특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의 특별 지원 대상은 기업형 대규모 점포의 공격적인 상권 확장으로 어려워진 서민 생계형 자영업 점포입니다.

소매업과 음식점, 서비스업 등 생계밀집형 자영업, 그리고 사업주 본인이나 가족 한 명과 함께 운영하는 가족형 자영업이 해당됩니다.

또 찐빵집과 메밀묵집처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면서 사라지면 아쉬운 전통상업 자영업 점포도 포함됩니다.

올해부터 매년 250개씩 앞으로 4년 동안 모두 1000개 점포를 지원한다는 게 서울시의 계획입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교육과 컨설팅, 자금지원과 사후관리 등 원스톱으로 지원이 이뤄집니다.

시설개선과 물품구입에 필요한 자금 지원 규모는 모두 백억 원으로 한 점포에 5천만 원 이내이며, 낮은 이자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입니다.

이 자금은 교육과 컨설팅을 이수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지원됩니다.

서울시는 올해 지원할 250개 점포를 오늘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각 구청을 통해 신청받습니다.

현장조사와 서울시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점포에는 창업도우미와 함께 자영업에 성공한 멘토점포를 1대 1로 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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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생계형 점포 천 개 지원
    • 입력 2011-06-27 13:01:00
    뉴스 12
<앵커 멘트> 요즘 대형유통업체가 골목 상권까지 진출하면서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서울시가 올해부터 4년 동안 천 개의 생계형 자영업 점포를 특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의 특별 지원 대상은 기업형 대규모 점포의 공격적인 상권 확장으로 어려워진 서민 생계형 자영업 점포입니다. 소매업과 음식점, 서비스업 등 생계밀집형 자영업, 그리고 사업주 본인이나 가족 한 명과 함께 운영하는 가족형 자영업이 해당됩니다. 또 찐빵집과 메밀묵집처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면서 사라지면 아쉬운 전통상업 자영업 점포도 포함됩니다. 올해부터 매년 250개씩 앞으로 4년 동안 모두 1000개 점포를 지원한다는 게 서울시의 계획입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교육과 컨설팅, 자금지원과 사후관리 등 원스톱으로 지원이 이뤄집니다. 시설개선과 물품구입에 필요한 자금 지원 규모는 모두 백억 원으로 한 점포에 5천만 원 이내이며, 낮은 이자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입니다. 이 자금은 교육과 컨설팅을 이수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지원됩니다. 서울시는 올해 지원할 250개 점포를 오늘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각 구청을 통해 신청받습니다. 현장조사와 서울시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점포에는 창업도우미와 함께 자영업에 성공한 멘토점포를 1대 1로 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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