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聯, 야권 집회 관여 혐의 한국인 추방

입력 2011.07.0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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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정부가 야권과 사회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선거법 개혁 집회에 관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한국인 24살 송모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혐의로 추방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은 어제 말레이시아 정부가 송 씨의 추방을 결정함에 따라 송 씨가 대한항공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대학생으로 5ㆍ18 기념재단의 국제인턴 파견사업에 선발돼 지난 3월 말레이시아에 입국한 송 씨는 지난달 25일 남부 조호르주에서 선거법 개혁 집회 홍보활동을 하던 말레이시아 사회당(PSM) 당원들과 함께 있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말레이시아 야권은 오는 9일 여당연합 국민전선(BN)의 50년 집권 종식을 위한 선거법 개혁을 요구하는 집회를 계획하고 있으나 정부와 경찰은 이를 불법으로 규정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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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聯, 야권 집회 관여 혐의 한국인 추방
    • 입력 2011-07-02 07:03:03
    국제
말레이시아 정부가 야권과 사회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선거법 개혁 집회에 관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한국인 24살 송모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혐의로 추방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은 어제 말레이시아 정부가 송 씨의 추방을 결정함에 따라 송 씨가 대한항공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대학생으로 5ㆍ18 기념재단의 국제인턴 파견사업에 선발돼 지난 3월 말레이시아에 입국한 송 씨는 지난달 25일 남부 조호르주에서 선거법 개혁 집회 홍보활동을 하던 말레이시아 사회당(PSM) 당원들과 함께 있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말레이시아 야권은 오는 9일 여당연합 국민전선(BN)의 50년 집권 종식을 위한 선거법 개혁을 요구하는 집회를 계획하고 있으나 정부와 경찰은 이를 불법으로 규정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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