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조업 훈풍…뉴욕증시 닷새째 상승

입력 2011.07.0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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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반기 첫 개장일에도 미국과 뉴욕 등 지구촌 주식시장은 급등세는 지속됐습니다.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했고, 금값도 5월 중순 이후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가 또다시 오르며, 최근의 닷새 동안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지수는 1.3%, 나스닥지수는 1.5%까지 상승했습니다.

전달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던 지난달 미국 제조업 지수가, 오히려 55.3으로 상승한 것이 힘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지난달 미국의 소비 심리가 예상보다 더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주가의 상승 탄력을 꺾진 못했습니다.

미국 제조업 지수의 예상 밖 반등 소식은 그리스 사태가 수습되면서 상승 곡선을 그리던 유럽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가 0.74%,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가 0.59% 오르는 등 유럽 주요 증권시장들도 닷새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범유럽지수들도 스톡스 유럽 600지수가 일 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하는 등 상승 흐름을 계속했습니다.

한편, 달러 약세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국제 유가는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3개월 연속 둔화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식시장으로 쏠리면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도 5월 중순 이후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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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제조업 훈풍…뉴욕증시 닷새째 상승
    • 입력 2011-07-02 0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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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반기 첫 개장일에도 미국과 뉴욕 등 지구촌 주식시장은 급등세는 지속됐습니다.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했고, 금값도 5월 중순 이후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가 또다시 오르며, 최근의 닷새 동안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지수는 1.3%, 나스닥지수는 1.5%까지 상승했습니다. 전달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던 지난달 미국 제조업 지수가, 오히려 55.3으로 상승한 것이 힘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지난달 미국의 소비 심리가 예상보다 더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주가의 상승 탄력을 꺾진 못했습니다. 미국 제조업 지수의 예상 밖 반등 소식은 그리스 사태가 수습되면서 상승 곡선을 그리던 유럽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가 0.74%,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가 0.59% 오르는 등 유럽 주요 증권시장들도 닷새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범유럽지수들도 스톡스 유럽 600지수가 일 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하는 등 상승 흐름을 계속했습니다. 한편, 달러 약세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국제 유가는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3개월 연속 둔화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식시장으로 쏠리면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도 5월 중순 이후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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