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해안에서는 석 달 동안의 `금어기'가 끝나자, 멸치잡이 어선들이 일제히 조업에 들어갔습니다.
멸치잡이 현장을 최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척으로 꾸려진 선단이 멸치떼를 찾아나섭니다.
멸치떼를 쫓아다닌 지 한 시간 남짓.
그물에 가득 은빛 멸치떼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인터뷰> 박경용(멸치잡이 선단 어로장) : "올해는 해파리도 안 보이고 멸치도 많이 잡히고 기분이 좋습니다."
흡입기를 통해 가공선으로 옮겨진 멸치는 순식간에 100℃ 소금물에 삶아집니다.
남해안 청정해역의 싱싱함을 그대로 간직하는 비법입니다.
산란기 치어 보호를 위해 석 달 동안의 `금어기'를 넘기고 어제부터 시작된 남해안 멸치잡이는 내년 3월까지 계속됩니다.
위판장도 활기가 넘침니다.
첫 조업에서 어획량이 예상보다 많아 수협은 올해 위판 목표액을 늘려 잡았습니다.
<인터뷰> 진장춘(기선권현망수협 조합장) : "바다의 플랑크톤이나 수온 변화가 안정적이어서 2천억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고유가와 수입 수산물 홍수 속에, 남해안 멸치가 모처럼 어민들의 표정을 밝게 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진영입니다.
남해안에서는 석 달 동안의 `금어기'가 끝나자, 멸치잡이 어선들이 일제히 조업에 들어갔습니다.
멸치잡이 현장을 최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척으로 꾸려진 선단이 멸치떼를 찾아나섭니다.
멸치떼를 쫓아다닌 지 한 시간 남짓.
그물에 가득 은빛 멸치떼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인터뷰> 박경용(멸치잡이 선단 어로장) : "올해는 해파리도 안 보이고 멸치도 많이 잡히고 기분이 좋습니다."
흡입기를 통해 가공선으로 옮겨진 멸치는 순식간에 100℃ 소금물에 삶아집니다.
남해안 청정해역의 싱싱함을 그대로 간직하는 비법입니다.
산란기 치어 보호를 위해 석 달 동안의 `금어기'를 넘기고 어제부터 시작된 남해안 멸치잡이는 내년 3월까지 계속됩니다.
위판장도 활기가 넘침니다.
첫 조업에서 어획량이 예상보다 많아 수협은 올해 위판 목표액을 늘려 잡았습니다.
<인터뷰> 진장춘(기선권현망수협 조합장) : "바다의 플랑크톤이나 수온 변화가 안정적이어서 2천억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고유가와 수입 수산물 홍수 속에, 남해안 멸치가 모처럼 어민들의 표정을 밝게 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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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안 ‘금어기’ 끝! 멸치잡이 일제히 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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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02 08:03:06
<앵커 멘트>
남해안에서는 석 달 동안의 `금어기'가 끝나자, 멸치잡이 어선들이 일제히 조업에 들어갔습니다.
멸치잡이 현장을 최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척으로 꾸려진 선단이 멸치떼를 찾아나섭니다.
멸치떼를 쫓아다닌 지 한 시간 남짓.
그물에 가득 은빛 멸치떼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인터뷰> 박경용(멸치잡이 선단 어로장) : "올해는 해파리도 안 보이고 멸치도 많이 잡히고 기분이 좋습니다."
흡입기를 통해 가공선으로 옮겨진 멸치는 순식간에 100℃ 소금물에 삶아집니다.
남해안 청정해역의 싱싱함을 그대로 간직하는 비법입니다.
산란기 치어 보호를 위해 석 달 동안의 `금어기'를 넘기고 어제부터 시작된 남해안 멸치잡이는 내년 3월까지 계속됩니다.
위판장도 활기가 넘침니다.
첫 조업에서 어획량이 예상보다 많아 수협은 올해 위판 목표액을 늘려 잡았습니다.
<인터뷰> 진장춘(기선권현망수협 조합장) : "바다의 플랑크톤이나 수온 변화가 안정적이어서 2천억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고유가와 수입 수산물 홍수 속에, 남해안 멸치가 모처럼 어민들의 표정을 밝게 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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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기자 grou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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