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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창] 오페라 ‘지크프리트의 검’ 外
입력 2011.07.02 (08:03)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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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화가 소식 전해드리는 '문화의 창' 순서입니다.

'절대 반지' 등 영화의 소재로 인기를 끌었던 이야기들이 오페라와 뮤지컬로 무대에 오릅니다.

김민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17시간이나 되는 바그너의 대서사극 '니벨룽의 반지'를 1시간 반으로 압축한 오페라 '지크프리트의 검'.

절대 반지를 둘러싼 신과 인간 그리고 거인과 난쟁이의 치열한 쟁탈전을 그린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페스티벌 참가작입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을 낳기도 했던 북유럽의 반지 설화를 바탕으로 한 바그너 필생의 역작을 각색해 어린이도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오페라입니다.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뮤지컬 '잭 더 리퍼'가 올해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안재욱씨와 엄기준씨 등 출연진도 화려합니다.

지난 1888년 영국 런던에서 실제 일어났던 엽기적인 연쇄 살인 사건을 소재로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덧붙였습니다.

미제로 남은 당시 사건의 살인범을 부르던 별칭인 '잭 더 리퍼'.

영화 같은 화려한 무대와 웅장한 음악이 감동을 선사합니다.

궁중무용인 '춘앵전'을 추면서 절정의 순간.

무용수가 우아하게 띠는 미소를 일컫는 말인 '미롱'.

대사를 최대한 줄이고 국악 선율에 맞춘 몸짓과 호흡으로 겉은 화려해 보이지만 외롭고 고단했던 조선 최고 춤꾼들의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무용극 '미롱'은 특히 화사한 궁중무용과 함께 소박한 저잣거리의 남사당패 놀음을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온몸으로 나는 새의 힘찬 몸짓에서 역동적인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호미를 들어 땀흘려 밭을 갈고, 마음으로 웃어야 진짜 웃는 거라며 마음 심 자에 살포시 미소도 띄워놓습니다.

1980년대 민중미술에 한 획을 그은 판화가 이철수 씨의 목판화 작품들입니다.

거친 칼맛이 느껴지는 초기작부터 최근작에 이르기까지 이 씨의 30년 화업을 망라한 작품 백13점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이철수(판화가) : "생명들 모두가 우리에게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한 번 다시 서로 확인해보는 그런 자리로 삼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장대하게 뻗은 만리장성과, 도도하게 흘러가는 황하의 물줄기.

진시황릉과 자금성, 그리고 천안문까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국 문명의 어제와 오늘입니다.

중국문화관광의 해를 맞아 중국 관영 신화통신사가 중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문화를 담은 보도사진을 선보이는 자리.

이웃 나라 중국을 조금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문화의 창] 오페라 ‘지크프리트의 검’ 外
    • 입력 2011-07-02 08:03:11
    뉴스광장
<앵커 멘트>

문화가 소식 전해드리는 '문화의 창' 순서입니다.

'절대 반지' 등 영화의 소재로 인기를 끌었던 이야기들이 오페라와 뮤지컬로 무대에 오릅니다.

김민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17시간이나 되는 바그너의 대서사극 '니벨룽의 반지'를 1시간 반으로 압축한 오페라 '지크프리트의 검'.

절대 반지를 둘러싼 신과 인간 그리고 거인과 난쟁이의 치열한 쟁탈전을 그린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페스티벌 참가작입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을 낳기도 했던 북유럽의 반지 설화를 바탕으로 한 바그너 필생의 역작을 각색해 어린이도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오페라입니다.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뮤지컬 '잭 더 리퍼'가 올해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안재욱씨와 엄기준씨 등 출연진도 화려합니다.

지난 1888년 영국 런던에서 실제 일어났던 엽기적인 연쇄 살인 사건을 소재로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덧붙였습니다.

미제로 남은 당시 사건의 살인범을 부르던 별칭인 '잭 더 리퍼'.

영화 같은 화려한 무대와 웅장한 음악이 감동을 선사합니다.

궁중무용인 '춘앵전'을 추면서 절정의 순간.

무용수가 우아하게 띠는 미소를 일컫는 말인 '미롱'.

대사를 최대한 줄이고 국악 선율에 맞춘 몸짓과 호흡으로 겉은 화려해 보이지만 외롭고 고단했던 조선 최고 춤꾼들의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무용극 '미롱'은 특히 화사한 궁중무용과 함께 소박한 저잣거리의 남사당패 놀음을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온몸으로 나는 새의 힘찬 몸짓에서 역동적인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호미를 들어 땀흘려 밭을 갈고, 마음으로 웃어야 진짜 웃는 거라며 마음 심 자에 살포시 미소도 띄워놓습니다.

1980년대 민중미술에 한 획을 그은 판화가 이철수 씨의 목판화 작품들입니다.

거친 칼맛이 느껴지는 초기작부터 최근작에 이르기까지 이 씨의 30년 화업을 망라한 작품 백13점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이철수(판화가) : "생명들 모두가 우리에게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한 번 다시 서로 확인해보는 그런 자리로 삼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장대하게 뻗은 만리장성과, 도도하게 흘러가는 황하의 물줄기.

진시황릉과 자금성, 그리고 천안문까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국 문명의 어제와 오늘입니다.

중국문화관광의 해를 맞아 중국 관영 신화통신사가 중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문화를 담은 보도사진을 선보이는 자리.

이웃 나라 중국을 조금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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