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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 칸 연금 해제…대반전 되나?
입력 2011.07.02 (09:16)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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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 범죄 혐의로 기소된 스트로스 칸 전 IMF 총재가 가택 연금에서 풀려났습니다.

고소한 여성의 신뢰성에 검찰이 의혹을 제기하면서 사건 자체가 급반전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 지방법원이 스트로스 칸 전 국제통화기금 총재의 가택 연금을 해제했습니다.

보석금 6백만 달러도 돌려줬습니다.

법원이 이런 결정을 내린 건 검찰이 칸을 고소한 호텔 종업원의 신뢰성에 큰 의문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 여성의 계좌에 지난 2년간 10만 달러가 입금된 사실을 검찰이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입금한 사람들 가운데는 마약 거래 혐의로 수감된 남자가 있는데, 그 남자와 이 여성이 칸 전 총재를 고소하면 얼마를 벌 수 있는지를 논의한 사실도 검찰이 밝혀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벤스(검사) : "우리는 고소인과 관련해 의혹이 일고 있는 정보들을 칸 전 총재 측에 전달했습니다."

검찰은, 하지만, 칸의 성 범죄 혐의에 대한 수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여성이 칸에게 누명을 씌웠을 개연성도 염두에 두고, 이번 사건의 증거들을 전면 재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톰슨(고소인 변호사) : "법의학적인 증거들은 피해 여성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사건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법원은 칸에게 여권을 돌려주지 않았고, 칸의 프랑스 출국은 당분간 이뤄지기 어려워 보입니다.

이번 사건이 극적으로 반전될 조짐을 보이면서, 대선을 앞둔 프랑스 정치권이 들썩이는 등 국제 사회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 ‘성범죄 혐의’ 칸 연금 해제…대반전 되나?
    • 입력 2011-07-02 09:16:1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성 범죄 혐의로 기소된 스트로스 칸 전 IMF 총재가 가택 연금에서 풀려났습니다.

고소한 여성의 신뢰성에 검찰이 의혹을 제기하면서 사건 자체가 급반전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 지방법원이 스트로스 칸 전 국제통화기금 총재의 가택 연금을 해제했습니다.

보석금 6백만 달러도 돌려줬습니다.

법원이 이런 결정을 내린 건 검찰이 칸을 고소한 호텔 종업원의 신뢰성에 큰 의문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 여성의 계좌에 지난 2년간 10만 달러가 입금된 사실을 검찰이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입금한 사람들 가운데는 마약 거래 혐의로 수감된 남자가 있는데, 그 남자와 이 여성이 칸 전 총재를 고소하면 얼마를 벌 수 있는지를 논의한 사실도 검찰이 밝혀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벤스(검사) : "우리는 고소인과 관련해 의혹이 일고 있는 정보들을 칸 전 총재 측에 전달했습니다."

검찰은, 하지만, 칸의 성 범죄 혐의에 대한 수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여성이 칸에게 누명을 씌웠을 개연성도 염두에 두고, 이번 사건의 증거들을 전면 재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톰슨(고소인 변호사) : "법의학적인 증거들은 피해 여성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사건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법원은 칸에게 여권을 돌려주지 않았고, 칸의 프랑스 출국은 당분간 이뤄지기 어려워 보입니다.

이번 사건이 극적으로 반전될 조짐을 보이면서, 대선을 앞둔 프랑스 정치권이 들썩이는 등 국제 사회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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