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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북한은] 北, 수해 방지 안간힘 外
입력 2011.07.02 (10:10) 남북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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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순서는 조선중앙TV를 통해 북한의 근황을 알아보는 <요즘 북한은>입니다.

북한의 수해 방지 노력과 고구려 고분군 발굴 소식을 김미진 리포터가 소개해드립니다.

北, 수해 방지 안간힘

최근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메아리로 우리나라에서도 인명과 재산피해가 잇달았는데요.

태풍이 평안북도 신의주 쪽으로 상륙하면서 북한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 TV(지난 달 27일) : "태풍 5호의 영향으로 26일 평양시에서도 비가 내리면서 강한 바람이 불어 피해를 입었습니다."

거대한 가로수가 뿌리째 뽑힌 채로 인도로 쓰러져 있습니다.

조선중앙tv는 태풍 메아리가 몰고 온 강풍으로 평양에서 많은 가로수가 쓰러졌다고 전했는데요.

또 강원도 안변 지역에선 홍수와 해일로 주변 3개 강이 범람하면서 침수피해가 잇따랐다고 합니다.

태풍 메아리가 신의주 쪽으로 상륙했기 때문에 북한 지역에 더 많은 피해가 있을 것으로 관측되지만, 조선중앙tv는 더 이상의 피해 소식은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에도 태풍 곤파스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렇게 여름철만 되면 홍수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기 때문에 조선중앙tv는 여름철이면 재난 대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는데요.

방송은 홍수는 가뜩이나 부족한 식량생산에 큰 차질을 가져온다면서 농업부문 종사자들에게 각별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농경지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물길 정리와 제방 쌓기를 잘하고, 산과 들에 나무와 풀을 많이 심을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고구려 고분군 발굴

북한의 수도 평양은 후기 고구려의 수도였죠.

그래서 고구려 유물들이 곳곳에서 발굴되고 있는데요.

최근에도 평양에서 대규모 고분군과 함께 귀중한 유물들이 출토됐습니다.

<녹취> 조선중앙 TV(지난 달 26일) : "최근 조선중앙역사박물관과 김일성 종합대학 역사 학부의 연구 집단이 평양시 대성구역 대성동에서 고구려 시기의 무덤떼들을 발굴했습니다."

이번에 고분군이 발굴된 곳은 고구려 안학성터가 있는 평양시 서북쪽, 대성구역입니다.

이곳에서 조선중앙역사박물관과 김일성 종합대학이 30여기로 이뤄진 고구려 고분군을 발굴했는데요.

고구려 후기인 4세기부터 7세기 사이에 만들어 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무덤마다 다양한 구조를 갖고 있는 게 특징이라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고분들은 돌을 쌓은 뒤 흙으로 봉토를 만든 봉토돌방무덤인데요.

직사각형 평면에 돌방이 하나인 소형분과 전실이나 측실을 갖춰 방이 2개나 3개인 대형분으로 구분됩니다.

고분에선 금 귀걸이와 관못, 칼고리 장식과 같이 귀중한 유물들이 출토됐는데요.

북한의 역사학자는 금 귀걸이에 새겨진 화려한 꽃무늬가 여지껏 한번도 발견되지 않은 양식이어서, 귀걸이의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 칼고리 장식은 그동안 남부 지방의 가야 고분에서만 발굴됐는데, 고구려 고분에서 발굴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류충성(조선중앙역사박물관 연구사) : "평양을 중심으로 발전한 고구려 문화가 세 나라 시기 백제, 신라, 가야 문화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줬다는 것을 더욱 깊이 있게 연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북한 역사학자들은 이번 고구려 고분군 발굴로 평양을 중심으로 발전한 고구려 문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요즘 북한은이었습니다.
  • [요즘 북한은] 北, 수해 방지 안간힘 外
    • 입력 2011-07-02 10:10:46
    남북의 창
<앵커 멘트>

이번 순서는 조선중앙TV를 통해 북한의 근황을 알아보는 <요즘 북한은>입니다.

북한의 수해 방지 노력과 고구려 고분군 발굴 소식을 김미진 리포터가 소개해드립니다.

北, 수해 방지 안간힘

최근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메아리로 우리나라에서도 인명과 재산피해가 잇달았는데요.

태풍이 평안북도 신의주 쪽으로 상륙하면서 북한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 TV(지난 달 27일) : "태풍 5호의 영향으로 26일 평양시에서도 비가 내리면서 강한 바람이 불어 피해를 입었습니다."

거대한 가로수가 뿌리째 뽑힌 채로 인도로 쓰러져 있습니다.

조선중앙tv는 태풍 메아리가 몰고 온 강풍으로 평양에서 많은 가로수가 쓰러졌다고 전했는데요.

또 강원도 안변 지역에선 홍수와 해일로 주변 3개 강이 범람하면서 침수피해가 잇따랐다고 합니다.

태풍 메아리가 신의주 쪽으로 상륙했기 때문에 북한 지역에 더 많은 피해가 있을 것으로 관측되지만, 조선중앙tv는 더 이상의 피해 소식은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에도 태풍 곤파스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렇게 여름철만 되면 홍수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기 때문에 조선중앙tv는 여름철이면 재난 대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는데요.

방송은 홍수는 가뜩이나 부족한 식량생산에 큰 차질을 가져온다면서 농업부문 종사자들에게 각별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농경지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물길 정리와 제방 쌓기를 잘하고, 산과 들에 나무와 풀을 많이 심을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고구려 고분군 발굴

북한의 수도 평양은 후기 고구려의 수도였죠.

그래서 고구려 유물들이 곳곳에서 발굴되고 있는데요.

최근에도 평양에서 대규모 고분군과 함께 귀중한 유물들이 출토됐습니다.

<녹취> 조선중앙 TV(지난 달 26일) : "최근 조선중앙역사박물관과 김일성 종합대학 역사 학부의 연구 집단이 평양시 대성구역 대성동에서 고구려 시기의 무덤떼들을 발굴했습니다."

이번에 고분군이 발굴된 곳은 고구려 안학성터가 있는 평양시 서북쪽, 대성구역입니다.

이곳에서 조선중앙역사박물관과 김일성 종합대학이 30여기로 이뤄진 고구려 고분군을 발굴했는데요.

고구려 후기인 4세기부터 7세기 사이에 만들어 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무덤마다 다양한 구조를 갖고 있는 게 특징이라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고분들은 돌을 쌓은 뒤 흙으로 봉토를 만든 봉토돌방무덤인데요.

직사각형 평면에 돌방이 하나인 소형분과 전실이나 측실을 갖춰 방이 2개나 3개인 대형분으로 구분됩니다.

고분에선 금 귀걸이와 관못, 칼고리 장식과 같이 귀중한 유물들이 출토됐는데요.

북한의 역사학자는 금 귀걸이에 새겨진 화려한 꽃무늬가 여지껏 한번도 발견되지 않은 양식이어서, 귀걸이의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 칼고리 장식은 그동안 남부 지방의 가야 고분에서만 발굴됐는데, 고구려 고분에서 발굴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류충성(조선중앙역사박물관 연구사) : "평양을 중심으로 발전한 고구려 문화가 세 나라 시기 백제, 신라, 가야 문화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줬다는 것을 더욱 깊이 있게 연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북한 역사학자들은 이번 고구려 고분군 발굴로 평양을 중심으로 발전한 고구려 문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요즘 북한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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