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최경주 “아이언샷·퍼트 모두 굿!”
입력 2011.07.02 (10:15) 수정 2011.07.02 (10:58)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내셔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선 최경주(41·SK텔레콤)가 자신의 샷에 자신감을 보이며 시즌 2승 도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최경주는 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민크 골프장(파70·7천23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단독 1위에 올랐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2라운드를 마친 뒤 공식 인터뷰에서 "4번 홀부터 연속 버디를 잡았는데 아이언 샷과 긴 거리 퍼트가 잘 됐다"며 "아이언샷에 더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냈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이날 그린 적중률 89%에 퍼트를 28개로 막았을 뿐만 아니라 드라이브샷 정확도가 이틀간 평균 82.1%에 달할 정도로 정교했다.

4, 5번 홀에서는 연달아 5m 가까운 버디 퍼트를 넣었고 마지막 9번 홀(파5)에서는 100m 거리에서 날린 세 번째 샷을 홀 50㎝에 붙이며 버디를 추가했다.

최경주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하고 미국으로 돌아와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US오픈에 연달아 출전하느라 일정이 빡빡했다"며 "이 대회에서 2007년 우승했던 기억을 살려 남은 이틀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인 6언더파 64타를 친 최경주는 "티샷이 쉽지 않은 코스지만 다행히 티샷이 페어웨이에 잘 떨어졌고 아이언 샷도 마음먹은 대로 됐다"며 "그린도 어려웠지만 아이언 샷이 잘 되면서 공을 그린 위에 원하는 곳으로 올려 좋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12번 홀을 지나면서 리듬을 찾았다. 퍼트 감각 역시 1번 홀부터 좋아져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최경주는 "코스 레코드라는 사실을 몰랐지만 갤러리 반응이 좋아 뭔가 잘 되고 있다는 생각은 했다"면서 "사실 기록에는 신경 쓰고 싶지 않다. 매 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최경주 “아이언샷·퍼트 모두 굿!”
    • 입력 2011-07-02 10:15:01
    • 수정2011-07-02 10:58:57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내셔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선 최경주(41·SK텔레콤)가 자신의 샷에 자신감을 보이며 시즌 2승 도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최경주는 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민크 골프장(파70·7천23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단독 1위에 올랐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2라운드를 마친 뒤 공식 인터뷰에서 "4번 홀부터 연속 버디를 잡았는데 아이언 샷과 긴 거리 퍼트가 잘 됐다"며 "아이언샷에 더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냈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이날 그린 적중률 89%에 퍼트를 28개로 막았을 뿐만 아니라 드라이브샷 정확도가 이틀간 평균 82.1%에 달할 정도로 정교했다.

4, 5번 홀에서는 연달아 5m 가까운 버디 퍼트를 넣었고 마지막 9번 홀(파5)에서는 100m 거리에서 날린 세 번째 샷을 홀 50㎝에 붙이며 버디를 추가했다.

최경주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하고 미국으로 돌아와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US오픈에 연달아 출전하느라 일정이 빡빡했다"며 "이 대회에서 2007년 우승했던 기억을 살려 남은 이틀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인 6언더파 64타를 친 최경주는 "티샷이 쉽지 않은 코스지만 다행히 티샷이 페어웨이에 잘 떨어졌고 아이언 샷도 마음먹은 대로 됐다"며 "그린도 어려웠지만 아이언 샷이 잘 되면서 공을 그린 위에 원하는 곳으로 올려 좋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12번 홀을 지나면서 리듬을 찾았다. 퍼트 감각 역시 1번 홀부터 좋아져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최경주는 "코스 레코드라는 사실을 몰랐지만 갤러리 반응이 좋아 뭔가 잘 되고 있다는 생각은 했다"면서 "사실 기록에는 신경 쓰고 싶지 않다. 매 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