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2012년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도 예선을 치를 필요 없이 본선부터 뛰게 됐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블라작에서 열린 대회 대륙간 라운드 D조 마지막 경기에서 프랑스에 0-3(20-25 18-25 22-25)으로 졌다.
승점 10점(3승9패)에 머문 한국은 프랑스(승점 11점)에 밀려 D조 최하위로 처졌지만 본선 16개국 중 13위에 올라 내년 시즌에도 본선에 잔류하게 됐다.
월드리그 본선에서는 가장 낮은 승점을 쌓은 두 팀이 예선으로 떨어진다.
한국은 홈에서 프랑스와 쿠바 등을 꺾어 최소 14위를 확보해 놓았지만 국제배구연맹(FIVB)이 15위로 처진 일본에 내년 본선 자동 진출권을 주기로 결정하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FIVB의 원칙 없는 행정 탓에 승점 9점을 쌓은 C조의 포르투갈은 14위를 차지하고도 예선부터 치르게 됐다.
한국은 서브 리시브 난조로 조직력이 무너져 초반 두 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줬다.
3세트에서는 20-20까지 시소게임을 벌였지만 막판에 연속으로 서브 에이스를 허용해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샛별' 전광인(성균관대)이 10점으로 유일하게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박기원 대표팀 감독은 "스피드 배구의 큰 밑그림을 그린 대회"라며 "중반 이후 체력 부담으로 경기력이 떨어졌다. 귀국해서 우리 선수들에게 맞는 체력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블라작에서 열린 대회 대륙간 라운드 D조 마지막 경기에서 프랑스에 0-3(20-25 18-25 22-25)으로 졌다.
승점 10점(3승9패)에 머문 한국은 프랑스(승점 11점)에 밀려 D조 최하위로 처졌지만 본선 16개국 중 13위에 올라 내년 시즌에도 본선에 잔류하게 됐다.
월드리그 본선에서는 가장 낮은 승점을 쌓은 두 팀이 예선으로 떨어진다.
한국은 홈에서 프랑스와 쿠바 등을 꺾어 최소 14위를 확보해 놓았지만 국제배구연맹(FIVB)이 15위로 처진 일본에 내년 본선 자동 진출권을 주기로 결정하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FIVB의 원칙 없는 행정 탓에 승점 9점을 쌓은 C조의 포르투갈은 14위를 차지하고도 예선부터 치르게 됐다.
한국은 서브 리시브 난조로 조직력이 무너져 초반 두 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줬다.
3세트에서는 20-20까지 시소게임을 벌였지만 막판에 연속으로 서브 에이스를 허용해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샛별' 전광인(성균관대)이 10점으로 유일하게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박기원 대표팀 감독은 "스피드 배구의 큰 밑그림을 그린 대회"라며 "중반 이후 체력 부담으로 경기력이 떨어졌다. 귀국해서 우리 선수들에게 맞는 체력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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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배구 13위, ‘본선 잔류’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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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02 10:51:28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2012년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도 예선을 치를 필요 없이 본선부터 뛰게 됐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블라작에서 열린 대회 대륙간 라운드 D조 마지막 경기에서 프랑스에 0-3(20-25 18-25 22-25)으로 졌다.
승점 10점(3승9패)에 머문 한국은 프랑스(승점 11점)에 밀려 D조 최하위로 처졌지만 본선 16개국 중 13위에 올라 내년 시즌에도 본선에 잔류하게 됐다.
월드리그 본선에서는 가장 낮은 승점을 쌓은 두 팀이 예선으로 떨어진다.
한국은 홈에서 프랑스와 쿠바 등을 꺾어 최소 14위를 확보해 놓았지만 국제배구연맹(FIVB)이 15위로 처진 일본에 내년 본선 자동 진출권을 주기로 결정하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FIVB의 원칙 없는 행정 탓에 승점 9점을 쌓은 C조의 포르투갈은 14위를 차지하고도 예선부터 치르게 됐다.
한국은 서브 리시브 난조로 조직력이 무너져 초반 두 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줬다.
3세트에서는 20-20까지 시소게임을 벌였지만 막판에 연속으로 서브 에이스를 허용해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샛별' 전광인(성균관대)이 10점으로 유일하게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박기원 대표팀 감독은 "스피드 배구의 큰 밑그림을 그린 대회"라며 "중반 이후 체력 부담으로 경기력이 떨어졌다. 귀국해서 우리 선수들에게 맞는 체력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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