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21년 만에 ‘김종서’ 다시 연기한다

입력 2011.07.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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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순재(76)가 21년 만에 조선시대 문신 김종서를 다시 연기한다.



KBS 2TV의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홍보사는 2일 "이순재가 '공주의 남자'에서 김종서 역을 맡았다"며 "이순재가 김종서를 연기하는 것은 1990년 KBS 드라마 '파천무' 이후 21년 만이다"라고 밝혔다.



'공주의 남자'는 계유정난(癸酉靖難, 조선 수양대군이 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빼앗기 위해 좌의정 김종서 등을 살해한 사건)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수양대군의 딸 세령(문채원)과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박시후) 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다.



김종서는 세종 때 6진 개척의 주역이자 세종~단종 시대를 이끈 충의(忠義)의 상징적인 인물로, 대담한 성격으로 대호(大虎)라 불렸다.



이순재는 "21년 만에 다시 김종서 역할을 하게 돼서 감회가 무척 새롭다"며 "기분 좋은 긴장감과 설렘으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서와 대립각을 세우는 수양대군은 '태조 왕건'과 '대왕세종'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했던 배우 김영철이 연기한다.



'공주의 남자'는 '로맨스 타운' 후속으로 20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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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재, 21년 만에 ‘김종서’ 다시 연기한다
    • 입력 2011-07-02 11:20:45
    연합뉴스
 배우 이순재(76)가 21년 만에 조선시대 문신 김종서를 다시 연기한다.

KBS 2TV의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홍보사는 2일 "이순재가 '공주의 남자'에서 김종서 역을 맡았다"며 "이순재가 김종서를 연기하는 것은 1990년 KBS 드라마 '파천무' 이후 21년 만이다"라고 밝혔다.

'공주의 남자'는 계유정난(癸酉靖難, 조선 수양대군이 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빼앗기 위해 좌의정 김종서 등을 살해한 사건)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수양대군의 딸 세령(문채원)과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박시후) 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다.

김종서는 세종 때 6진 개척의 주역이자 세종~단종 시대를 이끈 충의(忠義)의 상징적인 인물로, 대담한 성격으로 대호(大虎)라 불렸다.

이순재는 "21년 만에 다시 김종서 역할을 하게 돼서 감회가 무척 새롭다"며 "기분 좋은 긴장감과 설렘으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서와 대립각을 세우는 수양대군은 '태조 왕건'과 '대왕세종'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했던 배우 김영철이 연기한다.

'공주의 남자'는 '로맨스 타운' 후속으로 20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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