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 다저스전 4타수 무안타 침묵

입력 2011.07.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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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LA 에인절스에서 뛰는 한국계 포수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현은 2일(한국시간)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에 포수로 선발 출장해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달 28일 워싱턴전에서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던 최현은 나흘 만에 다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좋은 타격 감각을 이어가지 못했다.



   2회말 2사 3루 기회에서 높은 직구를 건드렸다가 유격수 플라이로 잡힌 최현은 5회에도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최현은 7회에 몸쪽 스트라이크존 구석으로 파고든 싱커를 그냥 지나 보내 삼진을 당했고 9회 2사 3루 상황에서는 낮게 떨어지는 커브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최현의 타율은 0.230에서 0.223으로 떨어진 가운데 에인절스는 0-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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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현, 다저스전 4타수 무안타 침묵
    • 입력 2011-07-02 14:52:50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LA 에인절스에서 뛰는 한국계 포수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현은 2일(한국시간)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에 포수로 선발 출장해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달 28일 워싱턴전에서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던 최현은 나흘 만에 다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좋은 타격 감각을 이어가지 못했다.

   2회말 2사 3루 기회에서 높은 직구를 건드렸다가 유격수 플라이로 잡힌 최현은 5회에도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최현은 7회에 몸쪽 스트라이크존 구석으로 파고든 싱커를 그냥 지나 보내 삼진을 당했고 9회 2사 3루 상황에서는 낮게 떨어지는 커브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최현의 타율은 0.230에서 0.223으로 떨어진 가운데 에인절스는 0-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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