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골프 둘째날 승리…승부는 원점

입력 2011.07.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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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한일프로골프대항전 KB금융 밀리언야드컵 둘째 날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2일 김해 정산 골프장(파72·7천15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포볼 경기(같은 팀의 2명이 각자 볼을 쳐 좋은 스코어를 적어내는 방식)에서 2승2무1패를 거둬 일본에 앞섰다.



전날 2-3으로 뒤졌던 한국은 둘째 날 승리로 승점 3을 보태 중간합계 5-5로 일본과 팽팽하게 맞섰다.



김도훈(22·넥슨)-최호성(38)이 첫 번째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뒤 다음 경기에서 이승호(25·토마토저축은행)-홍순상(30·SK텔레콤)이 10언더파 62타를 쳐 오다 고메이-가와이 히로를 2타차로 꺾고 첫 승리를 따냈다.



이어 김대현(23·하이트)-박상현(28·앙드레김골프)이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믿었던 배상문(25)-강경남(28·이상 우리투자증권)이 가타야마 신고-이케다 유타에 2타차로 패해 일본과의 점수 차는 더 벌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필승카드' 양용은(39·KB금융그룹)-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10언더파 62타를 합작해 이시카와 료-소노다 순스케(6언더파 66타)를 4타차로 완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용은과 김경태는 전날 포섬경기에서 승리한 것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서 승점 2점을 합작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3일에는 각 팀 10명의 선수가 일대일로 맞붙는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로 승부를 가린다.



◇2라운드 전적(포볼)



한국 3-2 일본(중간 합계 한국 5-5 일본)

1경기 김도훈·최호성(무)-다카야마 다다히로·곤도 도모히로(무)

2경기 이승호·홍순상(승)-오다 고메이·가와이 히로(패)

3경기 김대현·박상현(무)-마쓰무라 미치오·후지타 히로유키(무)

4경기 배상문·강경남(패)-가타야마 신고·이케다 유타(승)

5경기 양용은·김경태(승)-이시카와 료·소노다 순스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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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골프 둘째날 승리…승부는 원점
    • 입력 2011-07-02 15:34:42
    연합뉴스
한국이 한일프로골프대항전 KB금융 밀리언야드컵 둘째 날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2일 김해 정산 골프장(파72·7천15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포볼 경기(같은 팀의 2명이 각자 볼을 쳐 좋은 스코어를 적어내는 방식)에서 2승2무1패를 거둬 일본에 앞섰다.

전날 2-3으로 뒤졌던 한국은 둘째 날 승리로 승점 3을 보태 중간합계 5-5로 일본과 팽팽하게 맞섰다.

김도훈(22·넥슨)-최호성(38)이 첫 번째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뒤 다음 경기에서 이승호(25·토마토저축은행)-홍순상(30·SK텔레콤)이 10언더파 62타를 쳐 오다 고메이-가와이 히로를 2타차로 꺾고 첫 승리를 따냈다.

이어 김대현(23·하이트)-박상현(28·앙드레김골프)이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믿었던 배상문(25)-강경남(28·이상 우리투자증권)이 가타야마 신고-이케다 유타에 2타차로 패해 일본과의 점수 차는 더 벌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필승카드' 양용은(39·KB금융그룹)-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10언더파 62타를 합작해 이시카와 료-소노다 순스케(6언더파 66타)를 4타차로 완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용은과 김경태는 전날 포섬경기에서 승리한 것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서 승점 2점을 합작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3일에는 각 팀 10명의 선수가 일대일로 맞붙는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로 승부를 가린다.

◇2라운드 전적(포볼)

한국 3-2 일본(중간 합계 한국 5-5 일본)
1경기 김도훈·최호성(무)-다카야마 다다히로·곤도 도모히로(무)
2경기 이승호·홍순상(승)-오다 고메이·가와이 히로(패)
3경기 김대현·박상현(무)-마쓰무라 미치오·후지타 히로유키(무)
4경기 배상문·강경남(패)-가타야마 신고·이케다 유타(승)
5경기 양용은·김경태(승)-이시카와 료·소노다 순스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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