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건축가 이타미 준 별세

입력 2011.07.0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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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 씨가 지난달 26일 뇌출혈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이름 유동룡씨인 이타미 준씨는 193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일본 무사시 공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40여년 동안 한국의 전통미와 자연미를 살린 건축물들을 설계해 왔습니다.

국내에서는 제주 '포도호텔'과 '두 손 미술관' 등 제주의 토착성을 살린 건축물이 대표작입니다.

고인은 지난 2003년 건축가로는 최초로 프랑스 국립기메 동양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2005년엔 프랑스의 '슈발리에' 예술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 행사는 오는 19일 아이티엠 건축연구소 방배동 사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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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일동포 건축가 이타미 준 별세
    • 입력 2011-07-02 19:34:33
    문화
재일동포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 씨가 지난달 26일 뇌출혈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이름 유동룡씨인 이타미 준씨는 193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일본 무사시 공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40여년 동안 한국의 전통미와 자연미를 살린 건축물들을 설계해 왔습니다. 국내에서는 제주 '포도호텔'과 '두 손 미술관' 등 제주의 토착성을 살린 건축물이 대표작입니다. 고인은 지난 2003년 건축가로는 최초로 프랑스 국립기메 동양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2005년엔 프랑스의 '슈발리에' 예술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 행사는 오는 19일 아이티엠 건축연구소 방배동 사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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