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 찾은 이승엽, 두 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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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는 '거포' 이승엽(35)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다시 타격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승엽은 2일 일본 오사카의 교세라돔에서 계속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세 경기 연속 무안타의 침묵을 깨고 1일 소프트뱅크전에서 동점 홈런을 터뜨린 이승엽은 두 경기째 안타를 이어가 가라앉을 뻔했던 상승세를 살려냈다.
타율도 0.197에서 0.199로 올라 2할대 복귀를 눈앞에 뒀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에 그친 이승엽은 0-1로 뒤진 5회 선두타자로 나와 공격에 물꼬를 트는 안타를 날렸다.
이승엽은 소프트뱅크 선발 투수 스기우치 도시야의 시속 140㎞ 몸쪽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1루에 있던 이승엽은 이어 동료의 연속 안타로 홈까지 밟아 1-1 동점으로 만드는 득점도 올렸다.
6회에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승엽은 3-3으로 맞선 9회말에도 선두 타자로 나와 유격수 플라이로 돌아서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오릭스는 9회말 1사 2루에서 스즈키 후미히로의 끝내기 안타가 터져 4-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한편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 임창용(35)은 이날 팀이 히로시마에 5-6으로 져 등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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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각 찾은 이승엽, 두 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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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02 22:35:14
- 수정2011-07-02 22:41:28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는 '거포' 이승엽(35)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다시 타격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승엽은 2일 일본 오사카의 교세라돔에서 계속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세 경기 연속 무안타의 침묵을 깨고 1일 소프트뱅크전에서 동점 홈런을 터뜨린 이승엽은 두 경기째 안타를 이어가 가라앉을 뻔했던 상승세를 살려냈다.
타율도 0.197에서 0.199로 올라 2할대 복귀를 눈앞에 뒀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에 그친 이승엽은 0-1로 뒤진 5회 선두타자로 나와 공격에 물꼬를 트는 안타를 날렸다.
이승엽은 소프트뱅크 선발 투수 스기우치 도시야의 시속 140㎞ 몸쪽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1루에 있던 이승엽은 이어 동료의 연속 안타로 홈까지 밟아 1-1 동점으로 만드는 득점도 올렸다.
6회에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승엽은 3-3으로 맞선 9회말에도 선두 타자로 나와 유격수 플라이로 돌아서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오릭스는 9회말 1사 2루에서 스즈키 후미히로의 끝내기 안타가 터져 4-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한편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 임창용(35)은 이날 팀이 히로시마에 5-6으로 져 등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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