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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평창, 세 번째 도전! ‘2018 올림픽 유치’
佛, 사르코지 불참 ‘평창-뮌헨 2파전’
입력 2011.07.02 (23:16) 수정 2011.07.02 (23:18) 연합뉴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6일로 예정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의 불참을 선언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이 사실상 강원도 평창과 독일 뮌헨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엘리제궁은 1일 사르코지 대통령이 프랑스 안시의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더반에 가지 않을 것이라며 프랑수아 피용 총리가 IOC 총회에 참석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와 관련, AP통신 등은 안시의 동계올림픽 유치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사르코지 대통령 대신 피용 총리가 IOC 총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의 불참으로 동계올림픽 유치에 세 번째 도전하는 평창과 하계에 이어 동계올림픽도 치르겠다고 나선 뮌헨이 양강 구도로 피말리는 접전을 펼칠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의 올림픽 유치경쟁에선 국가원수들의 적극적인 득표 활동이 큰 변수로 작용했다.



2012년 하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된 2005년 싱가포르 IOC 총회에서 당시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스포츠 외교경쟁을 펼친 끝에 런던이 개최권을 획득했다.



또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에 두 번째 도전한 2007년 과테말라시티 IOC 총회에선 노무현 대통령이 사흘간 총회장을 누볐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당시 대통령의 영향력에 밀려 평창은 러시아 소치에 아쉽게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된 2009년 코펜하겐 IOC 총회에서는 IOC 위원들과 친분을 다진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이 지원한 리우데자네이루가 유치에 성공했다.



반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리우데자네이루와 경쟁하던 시카고를 돕기 위해 투표 당일 ’벼락치기’로 IOC 총회장을 방문했지만 시카고는 결국 1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이번 IOC 총회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개최지 투표 나흘 전인 2일 더반에 일찌감치 도착해 현장에서 유치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맞서 독일에선 크리스티안 불프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동반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평창유치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의 불참으로 안시의 경쟁력이 더 처진 반면 평창과 뮌헨의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지게 됐다는 것이 현지의 분위기다.
  • 佛, 사르코지 불참 ‘평창-뮌헨 2파전’
    • 입력 2011-07-02 23:16:24
    • 수정2011-07-02 23:18:42
    연합뉴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6일로 예정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의 불참을 선언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이 사실상 강원도 평창과 독일 뮌헨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엘리제궁은 1일 사르코지 대통령이 프랑스 안시의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더반에 가지 않을 것이라며 프랑수아 피용 총리가 IOC 총회에 참석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와 관련, AP통신 등은 안시의 동계올림픽 유치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사르코지 대통령 대신 피용 총리가 IOC 총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의 불참으로 동계올림픽 유치에 세 번째 도전하는 평창과 하계에 이어 동계올림픽도 치르겠다고 나선 뮌헨이 양강 구도로 피말리는 접전을 펼칠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의 올림픽 유치경쟁에선 국가원수들의 적극적인 득표 활동이 큰 변수로 작용했다.



2012년 하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된 2005년 싱가포르 IOC 총회에서 당시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스포츠 외교경쟁을 펼친 끝에 런던이 개최권을 획득했다.



또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에 두 번째 도전한 2007년 과테말라시티 IOC 총회에선 노무현 대통령이 사흘간 총회장을 누볐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당시 대통령의 영향력에 밀려 평창은 러시아 소치에 아쉽게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된 2009년 코펜하겐 IOC 총회에서는 IOC 위원들과 친분을 다진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이 지원한 리우데자네이루가 유치에 성공했다.



반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리우데자네이루와 경쟁하던 시카고를 돕기 위해 투표 당일 ’벼락치기’로 IOC 총회장을 방문했지만 시카고는 결국 1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이번 IOC 총회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개최지 투표 나흘 전인 2일 더반에 일찌감치 도착해 현장에서 유치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맞서 독일에선 크리스티안 불프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동반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평창유치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의 불참으로 안시의 경쟁력이 더 처진 반면 평창과 뮌헨의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지게 됐다는 것이 현지의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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