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車업체 리판, 브라질에 생산공장 건설

입력 2011.07.0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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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토종 자동차 제조업체인 리판이 브라질에 생산공장을 건설할 예정을 밝혔습니다.

2일자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리판은 지난달 말 브라질 자동차 회사 에파와 생산공장 건설에 합의했으며, 연간 1만대 생산을 목표로, 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리판이 중국을 벗어난 지역에 대해 투자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브라질 시장에 맞는 모델과 전기자동차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 신문은 현대자동차 현지 생산공장이 내년말 완공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하면서 아시아 기업의 진출로 미국과 유럽 기업이 장악해온 세계 4위 규모의 브라질 자동차 판매시장에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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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車업체 리판, 브라질에 생산공장 건설
    • 입력 2011-07-02 23:32:39
    국제
중국의 토종 자동차 제조업체인 리판이 브라질에 생산공장을 건설할 예정을 밝혔습니다. 2일자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리판은 지난달 말 브라질 자동차 회사 에파와 생산공장 건설에 합의했으며, 연간 1만대 생산을 목표로, 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리판이 중국을 벗어난 지역에 대해 투자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브라질 시장에 맞는 모델과 전기자동차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 신문은 현대자동차 현지 생산공장이 내년말 완공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하면서 아시아 기업의 진출로 미국과 유럽 기업이 장악해온 세계 4위 규모의 브라질 자동차 판매시장에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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