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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中 우징위, 양수쥔 또 제압
입력 2011.07.03 (07:27) 수정 2011.07.03 (08:11) 연합뉴스
중국 여자태권도의 간판스타인 우징위(24)가 타이완의 맞수 양수쥔(26)을 또 제압하고 올림픽 2연패 꿈을 키워갔다.



우징위는 2일(이하 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사르하치 스포츠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세계선발전 이틀째 여자 49㎏초과급 준결승에서 양수쥔과 격돌해 15-7로 승리하고 올림픽 출전 티켓을 땄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체급 상위 3명의 선수가 소속된 국가에 런던올림픽 출전 자격을 준다.



결승에서 루시야 자니노비치(크로아티아)의 기권으로 쉽게 정상까지 밟은 우징위는 2008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할 자격을 얻었다.



지난 5월 경주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양수쥔을 6-2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우징위는 두 달 만의 리턴매치에서도 승전가를 불렀다.



우징위는 1라운드 시작과 함께 얼굴 공격으로 3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지만 양수쥔의 뒤돌려차기에 얼굴을 맞아 3-4로 역전을 당했다.



자존심 건 대결답게 둘은 이후 시소게임을 이어갔지만 우징위가 3라운드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보태 결국 웃었다.



양수쥔은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첫 경기 때 규정에 어긋난 전자호구 발뒤꿈치 센서를 부착하고 출전하려다 반칙패를 당해 세계태권도연맹(WTF) 주관대회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선수다.



당시 타이완에서는 양수쥔의 반칙패가 우징위의 우승을 위해 대회 조직위원회와 한국 출신 경기 관계자들이 조작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반한(反韓) 감정이 확산되기도 했다.



양수쥔은 이번 세계선발전에서 우징위의 벽을 또다시 넘지 못했지만 3·4위 결정전에서 야하이라 페게로(도미니카공화국)를 8-0으로 완파하고 3위에 올라 런던 올림픽에서 우징위와의 재대결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남자 80㎏급에서는 경주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인 아제르바이잔의 라민 아지조프가 결승에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유세프 카라미(이란)의 기권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날 치러진 두 체급에서는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58㎏급의 이대훈(용인대), 여자 67㎏급의 김미경(인천시청)과 67㎏초과급의 안새봄(삼성에스원)이 이미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차동민(한국가스공사)이 남자 80㎏초과급에서 ’런던행 티켓’ 획득에 도전한다.



◇2일 전적(현지시간)

▲남자 80㎏급

①라민 아지조프(아제르바이잔)

②유세프 카라미(이란)

③마우로 사르미엔토(이탈리아)



▲여자 49㎏급

①우징위(중국)

②루시야 자니노비치(크로아티아)

③양수쥔(타이완)
  • 태권도 中 우징위, 양수쥔 또 제압
    • 입력 2011-07-03 07:27:05
    • 수정2011-07-03 08:11:44
    연합뉴스
중국 여자태권도의 간판스타인 우징위(24)가 타이완의 맞수 양수쥔(26)을 또 제압하고 올림픽 2연패 꿈을 키워갔다.



우징위는 2일(이하 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사르하치 스포츠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세계선발전 이틀째 여자 49㎏초과급 준결승에서 양수쥔과 격돌해 15-7로 승리하고 올림픽 출전 티켓을 땄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체급 상위 3명의 선수가 소속된 국가에 런던올림픽 출전 자격을 준다.



결승에서 루시야 자니노비치(크로아티아)의 기권으로 쉽게 정상까지 밟은 우징위는 2008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할 자격을 얻었다.



지난 5월 경주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양수쥔을 6-2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우징위는 두 달 만의 리턴매치에서도 승전가를 불렀다.



우징위는 1라운드 시작과 함께 얼굴 공격으로 3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지만 양수쥔의 뒤돌려차기에 얼굴을 맞아 3-4로 역전을 당했다.



자존심 건 대결답게 둘은 이후 시소게임을 이어갔지만 우징위가 3라운드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보태 결국 웃었다.



양수쥔은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첫 경기 때 규정에 어긋난 전자호구 발뒤꿈치 센서를 부착하고 출전하려다 반칙패를 당해 세계태권도연맹(WTF) 주관대회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선수다.



당시 타이완에서는 양수쥔의 반칙패가 우징위의 우승을 위해 대회 조직위원회와 한국 출신 경기 관계자들이 조작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반한(反韓) 감정이 확산되기도 했다.



양수쥔은 이번 세계선발전에서 우징위의 벽을 또다시 넘지 못했지만 3·4위 결정전에서 야하이라 페게로(도미니카공화국)를 8-0으로 완파하고 3위에 올라 런던 올림픽에서 우징위와의 재대결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남자 80㎏급에서는 경주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인 아제르바이잔의 라민 아지조프가 결승에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유세프 카라미(이란)의 기권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날 치러진 두 체급에서는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58㎏급의 이대훈(용인대), 여자 67㎏급의 김미경(인천시청)과 67㎏초과급의 안새봄(삼성에스원)이 이미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차동민(한국가스공사)이 남자 80㎏초과급에서 ’런던행 티켓’ 획득에 도전한다.



◇2일 전적(현지시간)

▲남자 80㎏급

①라민 아지조프(아제르바이잔)

②유세프 카라미(이란)

③마우로 사르미엔토(이탈리아)



▲여자 49㎏급

①우징위(중국)

②루시야 자니노비치(크로아티아)

③양수쥔(타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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