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축구 ‘마지막 생존경쟁’
입력 2011.07.03 (07:34)
수정 2011.07.0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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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감독, 2주 훈련 후 선수단 21명 확정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최하는 U-20(20세 이하) 2011 월드컵에서 4강 진출을 목표로 잡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선수단 확정을 위한 마지막 '옥석 가리기'에 돌입한다.
이번 U-20 월드컵은 콜롬비아에서 오는 30일 개막해 8월20일까지 열린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4일부터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전술 훈련을 시작한다.
훈련에는 예비선수 명단에 오른 30명 중 국내파는 모두 참가한다.
월드컵 본선 무대에는 21명만 나설 수 있는 만큼 9명은 훈련 과정에서 탈락해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없다.
이 감독은 16일까지의 훈련 내용을 토대로 본선 무대를 밟을 선수를 추릴 예정이다.
예비선수 명단에 오른 '해외파' 석현준(흐로닝언)과 남태희(발랑시엔)는 소속 팀과의 차출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또 김선민(돗토리)과 이용재(낭트)는 각각 4일과 7일부터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그러나 K리그 선수인 이재명(경남)은 근육 파열 부상으로 하차할 가능성이 크다.
이 감독은 FIFA에 예비선수로 통보된 이재명의 진단서를 분석해 교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이번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고지대 경기에 대비해 체력적으로 뛰어나고 경기력과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우선해 뽑겠다"고 밝혔다.
그는 "좌·우 측면 공격수를 놓고 가장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왼쪽 공격수인 이재명이 다친 게 아쉽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대회가 열리는 콜롬비아 보고타의 해발이 2천600m인 점을 고려해 2주간의 국내 훈련과 이어질 미국 전지 훈련에서 고지대 적응 트레이닝을 병행할 참이다.
지난해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은 파주NFC에 산소 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방을 만들어 선수들이 고지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산소 농도를 낮추는 마스크를 훈련에 활용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조별리그 첫 상대인 말리의 경기 비디오를 분석할 예정이고, 다른 두 팀인 콜롬비아와 프랑스에 대한 분석작업은 마무리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속한 A조 네 팀의 실력에 큰 차이가 없다"며 "모든 경기가 1골 차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준비를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31일 오전 8시 보고타에서 말리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프랑스(8월3일 오전 8시·보고타), 콜롬비아(8월6일 오전 11시·보고타)와 차례로 맞붙어 8강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최하는 U-20(20세 이하) 2011 월드컵에서 4강 진출을 목표로 잡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선수단 확정을 위한 마지막 '옥석 가리기'에 돌입한다.
이번 U-20 월드컵은 콜롬비아에서 오는 30일 개막해 8월20일까지 열린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4일부터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전술 훈련을 시작한다.
훈련에는 예비선수 명단에 오른 30명 중 국내파는 모두 참가한다.
월드컵 본선 무대에는 21명만 나설 수 있는 만큼 9명은 훈련 과정에서 탈락해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없다.
이 감독은 16일까지의 훈련 내용을 토대로 본선 무대를 밟을 선수를 추릴 예정이다.
예비선수 명단에 오른 '해외파' 석현준(흐로닝언)과 남태희(발랑시엔)는 소속 팀과의 차출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또 김선민(돗토리)과 이용재(낭트)는 각각 4일과 7일부터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그러나 K리그 선수인 이재명(경남)은 근육 파열 부상으로 하차할 가능성이 크다.
이 감독은 FIFA에 예비선수로 통보된 이재명의 진단서를 분석해 교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이번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고지대 경기에 대비해 체력적으로 뛰어나고 경기력과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우선해 뽑겠다"고 밝혔다.
그는 "좌·우 측면 공격수를 놓고 가장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왼쪽 공격수인 이재명이 다친 게 아쉽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대회가 열리는 콜롬비아 보고타의 해발이 2천600m인 점을 고려해 2주간의 국내 훈련과 이어질 미국 전지 훈련에서 고지대 적응 트레이닝을 병행할 참이다.
지난해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은 파주NFC에 산소 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방을 만들어 선수들이 고지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산소 농도를 낮추는 마스크를 훈련에 활용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조별리그 첫 상대인 말리의 경기 비디오를 분석할 예정이고, 다른 두 팀인 콜롬비아와 프랑스에 대한 분석작업은 마무리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속한 A조 네 팀의 실력에 큰 차이가 없다"며 "모든 경기가 1골 차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준비를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31일 오전 8시 보고타에서 말리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프랑스(8월3일 오전 8시·보고타), 콜롬비아(8월6일 오전 11시·보고타)와 차례로 맞붙어 8강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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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감독, 2주 훈련 후 선수단 21명 확정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최하는 U-20(20세 이하) 2011 월드컵에서 4강 진출을 목표로 잡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선수단 확정을 위한 마지막 '옥석 가리기'에 돌입한다.
이번 U-20 월드컵은 콜롬비아에서 오는 30일 개막해 8월20일까지 열린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4일부터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전술 훈련을 시작한다.
훈련에는 예비선수 명단에 오른 30명 중 국내파는 모두 참가한다.
월드컵 본선 무대에는 21명만 나설 수 있는 만큼 9명은 훈련 과정에서 탈락해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없다.
이 감독은 16일까지의 훈련 내용을 토대로 본선 무대를 밟을 선수를 추릴 예정이다.
예비선수 명단에 오른 '해외파' 석현준(흐로닝언)과 남태희(발랑시엔)는 소속 팀과의 차출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또 김선민(돗토리)과 이용재(낭트)는 각각 4일과 7일부터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그러나 K리그 선수인 이재명(경남)은 근육 파열 부상으로 하차할 가능성이 크다.
이 감독은 FIFA에 예비선수로 통보된 이재명의 진단서를 분석해 교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이번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고지대 경기에 대비해 체력적으로 뛰어나고 경기력과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우선해 뽑겠다"고 밝혔다.
그는 "좌·우 측면 공격수를 놓고 가장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왼쪽 공격수인 이재명이 다친 게 아쉽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대회가 열리는 콜롬비아 보고타의 해발이 2천600m인 점을 고려해 2주간의 국내 훈련과 이어질 미국 전지 훈련에서 고지대 적응 트레이닝을 병행할 참이다.
지난해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은 파주NFC에 산소 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방을 만들어 선수들이 고지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산소 농도를 낮추는 마스크를 훈련에 활용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조별리그 첫 상대인 말리의 경기 비디오를 분석할 예정이고, 다른 두 팀인 콜롬비아와 프랑스에 대한 분석작업은 마무리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속한 A조 네 팀의 실력에 큰 차이가 없다"며 "모든 경기가 1골 차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준비를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31일 오전 8시 보고타에서 말리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프랑스(8월3일 오전 8시·보고타), 콜롬비아(8월6일 오전 11시·보고타)와 차례로 맞붙어 8강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최하는 U-20(20세 이하) 2011 월드컵에서 4강 진출을 목표로 잡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선수단 확정을 위한 마지막 '옥석 가리기'에 돌입한다.
이번 U-20 월드컵은 콜롬비아에서 오는 30일 개막해 8월20일까지 열린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4일부터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전술 훈련을 시작한다.
훈련에는 예비선수 명단에 오른 30명 중 국내파는 모두 참가한다.
월드컵 본선 무대에는 21명만 나설 수 있는 만큼 9명은 훈련 과정에서 탈락해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없다.
이 감독은 16일까지의 훈련 내용을 토대로 본선 무대를 밟을 선수를 추릴 예정이다.
예비선수 명단에 오른 '해외파' 석현준(흐로닝언)과 남태희(발랑시엔)는 소속 팀과의 차출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또 김선민(돗토리)과 이용재(낭트)는 각각 4일과 7일부터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그러나 K리그 선수인 이재명(경남)은 근육 파열 부상으로 하차할 가능성이 크다.
이 감독은 FIFA에 예비선수로 통보된 이재명의 진단서를 분석해 교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이번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고지대 경기에 대비해 체력적으로 뛰어나고 경기력과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우선해 뽑겠다"고 밝혔다.
그는 "좌·우 측면 공격수를 놓고 가장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왼쪽 공격수인 이재명이 다친 게 아쉽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대회가 열리는 콜롬비아 보고타의 해발이 2천600m인 점을 고려해 2주간의 국내 훈련과 이어질 미국 전지 훈련에서 고지대 적응 트레이닝을 병행할 참이다.
지난해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은 파주NFC에 산소 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방을 만들어 선수들이 고지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산소 농도를 낮추는 마스크를 훈련에 활용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조별리그 첫 상대인 말리의 경기 비디오를 분석할 예정이고, 다른 두 팀인 콜롬비아와 프랑스에 대한 분석작업은 마무리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속한 A조 네 팀의 실력에 큰 차이가 없다"며 "모든 경기가 1골 차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준비를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31일 오전 8시 보고타에서 말리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프랑스(8월3일 오전 8시·보고타), 콜롬비아(8월6일 오전 11시·보고타)와 차례로 맞붙어 8강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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