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휴가철 숙박료, 총 물가상승률 10배

입력 2011.07.03 (07:54) 수정 2011.07.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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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휴가철 숙박료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0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전국의 숙박료 상승률은 전월 대비 3.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달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 0.3%보다 10배나 높은 수칩니다.

수박형태별로는 콘도미니엄 이용료가 전달 대비 19.1%나 올랐으며, 호텔 7.9% 여관은 1.0%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휴가철 여관숙박비의 경우 특히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여 대구지역과 충남지역의 여관비는 전달 대비 13.4%와 8.3%의 높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이와관련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최근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피서지 바가지 가격을 막기 위해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7~8월 피서지 물가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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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휴가철 숙박료, 총 물가상승률 10배
    • 입력 2011-07-03 07:54:44
    • 수정2011-07-03 11:25:18
    경제
지난해 휴가철 숙박료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0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전국의 숙박료 상승률은 전월 대비 3.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달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 0.3%보다 10배나 높은 수칩니다. 수박형태별로는 콘도미니엄 이용료가 전달 대비 19.1%나 올랐으며, 호텔 7.9% 여관은 1.0%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휴가철 여관숙박비의 경우 특히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여 대구지역과 충남지역의 여관비는 전달 대비 13.4%와 8.3%의 높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이와관련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최근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피서지 바가지 가격을 막기 위해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7~8월 피서지 물가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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