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고기, 혈중 수은 농도 높여

입력 2011.07.03 (10:44) 수정 2011.07.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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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어고기를 먹을 경우 혈중 수은 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는 영남지역 주민 5천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어고기를 먹는 사람의 평균 혈중 수은 농도가  5.35 마이크로그램 퍼 리터로 먹지 않는 사람 3.61마이크로그램보다 높게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출된 혈중 수은 농도는 성인 남성의 경우 5.88마이크로그램으로 미국 환경청 권고기준인 5.8 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섰고 가임기 여성은 3.82마이크로그램, 초등학생은 2.37마이크로그램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산모의 혈중 수은이 태아에게 농축돼 전달될 수 있고 성장기 어린이도 수은이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상어고기 섭취에 대한 안전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미국과 영국은 임신부와 가임기 여성의 경우 상어나 황새치 등을 먹지 말도록 하는 안전기준이 있습니다.

 


  상어나 참치 등은  해양생태계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있어 수은과 중금속 등이 가장 많이 축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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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어고기, 혈중 수은 농도 높여
    • 입력 2011-07-03 10:44:03
    • 수정2011-07-03 13:54:52
    사회

  상어고기를 먹을 경우 혈중 수은 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는 영남지역 주민 5천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어고기를 먹는 사람의 평균 혈중 수은 농도가  5.35 마이크로그램 퍼 리터로 먹지 않는 사람 3.61마이크로그램보다 높게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출된 혈중 수은 농도는 성인 남성의 경우 5.88마이크로그램으로 미국 환경청 권고기준인 5.8 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섰고 가임기 여성은 3.82마이크로그램, 초등학생은 2.37마이크로그램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산모의 혈중 수은이 태아에게 농축돼 전달될 수 있고 성장기 어린이도 수은이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상어고기 섭취에 대한 안전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미국과 영국은 임신부와 가임기 여성의 경우 상어나 황새치 등을 먹지 말도록 하는 안전기준이 있습니다.
 

  상어나 참치 등은  해양생태계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있어 수은과 중금속 등이 가장 많이 축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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