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수입쌀 급증…밥쌀용이 1/3

입력 2011.07.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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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시장접근방식에 따라 매년 외국에서 의무적으로 들여오는 수입쌀 가운데 밥쌀용의 비중이 최근 5년간 3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쌀 시장개방을 막기 위해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하는 쌀의 양이 지난해 기준 모두 32만 7천톤으로 이 가운데 밥쌀용 쌀이 9만 8천톤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수입쌀의 3분의 1에 달하는 수준으로, 1/10에 불과했던 지난 2005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칩니다.

특히 해마다 미국산 수입쌀의 비중이 높아지고, 농식품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수입쌀의 판매가격도 낮추면서 밥쌀 시장에서의 수입쌀의 비중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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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무수입쌀 급증…밥쌀용이 1/3
    • 입력 2011-07-03 11:22:33
    경제
최소시장접근방식에 따라 매년 외국에서 의무적으로 들여오는 수입쌀 가운데 밥쌀용의 비중이 최근 5년간 3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쌀 시장개방을 막기 위해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하는 쌀의 양이 지난해 기준 모두 32만 7천톤으로 이 가운데 밥쌀용 쌀이 9만 8천톤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수입쌀의 3분의 1에 달하는 수준으로, 1/10에 불과했던 지난 2005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칩니다. 특히 해마다 미국산 수입쌀의 비중이 높아지고, 농식품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수입쌀의 판매가격도 낮추면서 밥쌀 시장에서의 수입쌀의 비중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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