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규 총장, 캄보디아에 저축은행 수사공조 요청

입력 2011.07.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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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규 검찰총장이 해외로 도피한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 씨의 송환을 위해 캐나다 검찰총장에게 협조를 구한 데 이어 캄보디아 검찰총장에게도 해외 은닉재산 추적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대검찰청은 김 총장이 세계검찰총장회의 참석차 방한한 추온 챈타 캄보디아 검찰총장에게 부산저축은행그룹이 추진한 캄보디아 개발사업에 대한 수사와 은닉자금 환수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저축은행그룹은 지난 2005년부터 캄보디아 캄코시티 개발사업 등을 위해 4천여억 원을 현지 특수목적법인에 불법대출하는 방식으로 투자했으며, 현재 대부분의 사업이 중단돼 자금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앞서 김 총장은 국제검사협회 연례총회 참석차 방한한 브라이언 손더스 캐나다 연방 검찰총장에게 박태규 씨의 조기송환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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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규 총장, 캄보디아에 저축은행 수사공조 요청
    • 입력 2011-07-03 13:53:30
    사회
김준규 검찰총장이 해외로 도피한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 씨의 송환을 위해 캐나다 검찰총장에게 협조를 구한 데 이어 캄보디아 검찰총장에게도 해외 은닉재산 추적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대검찰청은 김 총장이 세계검찰총장회의 참석차 방한한 추온 챈타 캄보디아 검찰총장에게 부산저축은행그룹이 추진한 캄보디아 개발사업에 대한 수사와 은닉자금 환수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저축은행그룹은 지난 2005년부터 캄보디아 캄코시티 개발사업 등을 위해 4천여억 원을 현지 특수목적법인에 불법대출하는 방식으로 투자했으며, 현재 대부분의 사업이 중단돼 자금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앞서 김 총장은 국제검사협회 연례총회 참석차 방한한 브라이언 손더스 캐나다 연방 검찰총장에게 박태규 씨의 조기송환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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