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모나코 왕실 결혼식, 유명인사 집결

입력 2011.07.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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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악성 루머'에 시달렸던 모나코 공국 군주 알베르 2세 대공과 약혼녀 샤를렌 위트스톡의 세기의 결혼식이 마침내 성대하게 치러졌습니다.

모나코 왕궁 안뜰에서 열린 이날 결혼식에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영국 배우 로저 무어, 이탈리아 디자이너 로베르토 카발리 등 세계 유명 인사들과 왕족 8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결혼식은 모나코 왕국에서 지난 1956년 부왕 레니에 3세와 그레이스 켈리 왕비의 결혼식 이후 30년 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수천명의 모나코 국민은 왕궁 밖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예식과 종교의식을 지켜보며 환호하고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샤를렌은 가벼운 화장에 머리를 프랑스식으로 뒤로 올려 묶고 조르지오 알마니의 화려한 보트 넥 드레스를 입고서 결혼식에 등장했습니다.

이날 샤를렌이 입은 웨딩 드레스는 무려 130m에 달하는 여러 종류의 실크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4만개, 진주모 구슬 2만개로 만들어졌으며 완성하는데 총 2천500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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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려한 모나코 왕실 결혼식, 유명인사 집결
    • 입력 2011-07-03 14:37:09
    국제
최근 '악성 루머'에 시달렸던 모나코 공국 군주 알베르 2세 대공과 약혼녀 샤를렌 위트스톡의 세기의 결혼식이 마침내 성대하게 치러졌습니다. 모나코 왕궁 안뜰에서 열린 이날 결혼식에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영국 배우 로저 무어, 이탈리아 디자이너 로베르토 카발리 등 세계 유명 인사들과 왕족 8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결혼식은 모나코 왕국에서 지난 1956년 부왕 레니에 3세와 그레이스 켈리 왕비의 결혼식 이후 30년 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수천명의 모나코 국민은 왕궁 밖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예식과 종교의식을 지켜보며 환호하고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샤를렌은 가벼운 화장에 머리를 프랑스식으로 뒤로 올려 묶고 조르지오 알마니의 화려한 보트 넥 드레스를 입고서 결혼식에 등장했습니다. 이날 샤를렌이 입은 웨딩 드레스는 무려 130m에 달하는 여러 종류의 실크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4만개, 진주모 구슬 2만개로 만들어졌으며 완성하는데 총 2천500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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