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전 철폐 시 전기료 20년 후 월 2만 8천 원 증가

입력 2011.07.03 (17:07) 수정 2011.07.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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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원자력 발전소를 모두 없앨 경우 가구당 전기료가 5년 후엔 한 달에 만 원가량 20년 후엔 2만 8천 원가량의 전기료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학술회의 분과위원회가 원전의 철폐와 현상 유지 그리고 원전 증설 등의 시나리오에 따른 각 가정의 표준 전기 요금 증감액을 추정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일본 표준 가구의 월 전기료는 6천엔, 우리 돈으로 8만 천 원가량입니다.

다만 현재의 원전을 그대로 유지해 전체 전력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을 30%로 맞출 경우, 가구당 전기료 부담액은 2016년 120엔이 줄고, 2020년에는 177엔이 감소하며, 2030년에는 372엔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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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7-03 17:07:37
    • 수정2011-07-03 17:14:37
    국제
일본이 원자력 발전소를 모두 없앨 경우 가구당 전기료가 5년 후엔 한 달에 만 원가량 20년 후엔 2만 8천 원가량의 전기료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학술회의 분과위원회가 원전의 철폐와 현상 유지 그리고 원전 증설 등의 시나리오에 따른 각 가정의 표준 전기 요금 증감액을 추정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일본 표준 가구의 월 전기료는 6천엔, 우리 돈으로 8만 천 원가량입니다. 다만 현재의 원전을 그대로 유지해 전체 전력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을 30%로 맞출 경우, 가구당 전기료 부담액은 2016년 120엔이 줄고, 2020년에는 177엔이 감소하며, 2030년에는 372엔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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