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4명 “밤길 두렵다”

입력 2011.07.03 (18: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국민 10명 중 4명이 밤에 길거리를 다니는 것은 위험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3일 나타났다.

경찰청이 지난 5월 국민 2만8천1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야간에 길거리를 다니면서 '위험을 느낀다'는 응답은 43.7%로 '그렇지 않다'는 응답(28.0%)보다 훨씬 많았다.

평소 생활하면서 강·절도나 사기 등 범죄 피해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는 답변도 37.1%로 '그렇지 않다'는 응답(30.7%)을 앞섰다.

집회대응 방식에 대해서는 36.0%가 '적절하다'고 답했고 19.8%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경찰 수사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는 37.5%의 응답자가 '공정하다'고 답했고, 13.7%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최근 1년 이내에 경찰관을 만난 국민의 경찰 수사 공정성에 대한 만족도는 38.4%로 경험하지 않은 국민의 23.5%보다 높았다.

경찰의 치안서비스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도 1년 내 경찰관을 실제로 만난 국민은 58.0%로 만나지 않은 국민의 30.7%보다 호의적 반응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민 중심의 경찰 활동이 모든 분야로 확산하도록 개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 10명 중 4명 “밤길 두렵다”
    • 입력 2011-07-03 18:37:58
    연합뉴스
우리 국민 10명 중 4명이 밤에 길거리를 다니는 것은 위험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3일 나타났다. 경찰청이 지난 5월 국민 2만8천1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야간에 길거리를 다니면서 '위험을 느낀다'는 응답은 43.7%로 '그렇지 않다'는 응답(28.0%)보다 훨씬 많았다. 평소 생활하면서 강·절도나 사기 등 범죄 피해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는 답변도 37.1%로 '그렇지 않다'는 응답(30.7%)을 앞섰다. 집회대응 방식에 대해서는 36.0%가 '적절하다'고 답했고 19.8%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경찰 수사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는 37.5%의 응답자가 '공정하다'고 답했고, 13.7%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최근 1년 이내에 경찰관을 만난 국민의 경찰 수사 공정성에 대한 만족도는 38.4%로 경험하지 않은 국민의 23.5%보다 높았다. 경찰의 치안서비스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도 1년 내 경찰관을 실제로 만난 국민은 58.0%로 만나지 않은 국민의 30.7%보다 호의적 반응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민 중심의 경찰 활동이 모든 분야로 확산하도록 개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