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올스타 투표 5주째 ‘1위 독주’

입력 2011.07.04 (10:19) 수정 2011.07.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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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거포’ 이대호(29)가 프로야구 올스타 투표에서 5주째 선두를 유지했다.



SK·삼성·두산·롯데로 구성된 이스턴리그의 1루수 부문 후보인 이대호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4일 발표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10 인기투표 5차 집계에서 총 유효표 131만8천119표 가운데 70만4천494표를 얻었다.



전체 2위인 웨스턴리그(KIA·LG·넥센·한화) 포수 부문의 조인성(LG·67만5천757표)을 3만 표 가까운 차이로 따돌리며 5주 연속 최다 득표 선두를 차지했다. 같은 리그 1루수 부문 2위인 박정권(SK·22만7천259표)보다 3배 이상의 득표를 했다.



이대호는 3일까지 홈런(20개)과 타점(64개), 최다안타(95개), 장타율(0.642) 등 4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타격(0.365)과 출루율(0.448)은 3위, 득점에선 이범호(54개)에 8개 뒤진 5위에 올라 2년 연속 타격 7관왕을 향해 한 발씩 나아가고 있다.



올스타전 인기투표 3위와 4위는 웨스턴리그 3루수 부문 이범호(KIA·61만3천742표)와 지명타자 부문 박용택(LG·60만7천932표)이 차지했다.



올스타전 출전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이스턴리그 외야수 부문이다.



3위 전준우(롯데·43만9천669표)와 4위 김현수(두산·43만691표)의 격차가 8천978표에 불과해 세 장이 걸린 이 부문 경쟁이 막판까지 뜨겁게 이어질 전망이다.



투수 부문에서는 차우찬(삼성·52만1천795표)과 류현진(한화·51만1천116표)이 각각 이스턴리그와 웨스턴리그 선두를 여유롭게 질주하고 있다.



리그 선두로 치고 올라간 삼성은 5차 집계에서도 득표 1위 선수를 5명이나 배출해 8개 구단 가운데 최다 자리를 지켰다.



롯데와 KIA, LG가 각각 4명씩 최다 득표자를 내놓았고 한화가 2명, SK가 1명을 배출한 반면 두산과 넥센 선수 가운데 부문별 1위는 없었다.



역대 한 구단 최다 베스트10을 배출한 구단은 2003년 삼성과 2008년 롯데로 9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KBO는 지난달 30일부터 홈페이지(http://www.koreabaseball.com)와 네이버(http://www.naver.com), 각 구단 홈페이지, 스포츠투아이, 프로야구선수협회 홈페이지에서 올스타 인기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투표마감은 7월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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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올스타 투표 5주째 ‘1위 독주’
    • 입력 2011-07-04 10:19:15
    • 수정2011-07-04 10:20:54
    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거포’ 이대호(29)가 프로야구 올스타 투표에서 5주째 선두를 유지했다.

SK·삼성·두산·롯데로 구성된 이스턴리그의 1루수 부문 후보인 이대호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4일 발표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10 인기투표 5차 집계에서 총 유효표 131만8천119표 가운데 70만4천494표를 얻었다.

전체 2위인 웨스턴리그(KIA·LG·넥센·한화) 포수 부문의 조인성(LG·67만5천757표)을 3만 표 가까운 차이로 따돌리며 5주 연속 최다 득표 선두를 차지했다. 같은 리그 1루수 부문 2위인 박정권(SK·22만7천259표)보다 3배 이상의 득표를 했다.

이대호는 3일까지 홈런(20개)과 타점(64개), 최다안타(95개), 장타율(0.642) 등 4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타격(0.365)과 출루율(0.448)은 3위, 득점에선 이범호(54개)에 8개 뒤진 5위에 올라 2년 연속 타격 7관왕을 향해 한 발씩 나아가고 있다.

올스타전 인기투표 3위와 4위는 웨스턴리그 3루수 부문 이범호(KIA·61만3천742표)와 지명타자 부문 박용택(LG·60만7천932표)이 차지했다.

올스타전 출전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이스턴리그 외야수 부문이다.

3위 전준우(롯데·43만9천669표)와 4위 김현수(두산·43만691표)의 격차가 8천978표에 불과해 세 장이 걸린 이 부문 경쟁이 막판까지 뜨겁게 이어질 전망이다.

투수 부문에서는 차우찬(삼성·52만1천795표)과 류현진(한화·51만1천116표)이 각각 이스턴리그와 웨스턴리그 선두를 여유롭게 질주하고 있다.

리그 선두로 치고 올라간 삼성은 5차 집계에서도 득표 1위 선수를 5명이나 배출해 8개 구단 가운데 최다 자리를 지켰다.

롯데와 KIA, LG가 각각 4명씩 최다 득표자를 내놓았고 한화가 2명, SK가 1명을 배출한 반면 두산과 넥센 선수 가운데 부문별 1위는 없었다.

역대 한 구단 최다 베스트10을 배출한 구단은 2003년 삼성과 2008년 롯데로 9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KBO는 지난달 30일부터 홈페이지(http://www.koreabaseball.com)와 네이버(http://www.naver.com), 각 구단 홈페이지, 스포츠투아이, 프로야구선수협회 홈페이지에서 올스타 인기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투표마감은 7월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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