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비자카드 공정위 신고

비씨카드는 비자카드를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비씨카드는 신고서에서 비자카드가 국제 비자카드 거래의 승인 등에 대해 비자넷을 이용하도록 일방적으로 설정하고 회원사들에 강제해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씨카드는 또 비자카드의 행위는 국제 신용카드 거래 네트워크서비스 시장에서 신규 진입을 저해하고 경쟁사업자를 배제하기 위한 의도와 목적이 있는 것으로 비씨카드의 사업활동을 부당하게 방해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비자카드는 미국 스타네트워크사와 중국은련의 결제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는 비씨타드에 이번 달 1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고 앞으로 매달 추가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해 비씨카드가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