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청년, 시위 촬영에 자신 사망 장면 잡혀

입력 2011.07.04 (19: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리아의 한 청년이 반정부 시위 현장을 촬영하던 중에 저격수가 쏜 총에 머리를 맞고 숨지는 장면이 그대로 담긴 동영상이 확산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은 지난 3월 중순 반정부 시위가 발발한 이래 가장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왔던 지난 1일 중부 홈스 지역에서 시위 장면을 촬영하던 청년이 이 같은 일을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튜브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는 이 동영상에서 청년은 길거리 상황을 보여주다가 그늘에 서 있던 저격수를 촬영하는 순간 저격수가 앞으로 다가와 소지하고 있던 총을 겨눈 뒤 카메라로 청년을 향해 발포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리아 청년, 시위 촬영에 자신 사망 장면 잡혀
    • 입력 2011-07-04 19:02:37
    국제
시리아의 한 청년이 반정부 시위 현장을 촬영하던 중에 저격수가 쏜 총에 머리를 맞고 숨지는 장면이 그대로 담긴 동영상이 확산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은 지난 3월 중순 반정부 시위가 발발한 이래 가장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왔던 지난 1일 중부 홈스 지역에서 시위 장면을 촬영하던 청년이 이 같은 일을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튜브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는 이 동영상에서 청년은 길거리 상황을 보여주다가 그늘에 서 있던 저격수를 촬영하는 순간 저격수가 앞으로 다가와 소지하고 있던 총을 겨눈 뒤 카메라로 청년을 향해 발포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