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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총선 야당 압승…정정 불안 뇌관?
입력 2011.07.04 (19:38) 뉴스 7
<앵커 멘트>
어제 치러진 태국 총선에서 야당인 프어타이 당이 현 집권 민주당을 누르고 압승했습니다.
태국 정치사상 첫 여성총리가 탄생하게 됐는데 부정부패 수사를 피해 해외로 도피중인 탁신 전 총리의 동생이어서 새로운 정정 불안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국 총선에서 제1야당 프어타이 당이 압승했습니다.
전체 의석 500석 가운데 과반을 훨씬 넘는 265석을 차지한겁니다.
<인터뷰> 잉락(프어타이당 총리 후보) : "앞으로 할 일이 많습니다. 국민 복지와 국가의 화합, 화해가 그것입니다."
어려운 서민경제에 돌파구를 터주지 못한 정부를 민심이 외면한 게 승리 요인입니다.
여기에 수려한 외모에 겸손과 인간미를 갖춘 잉락을 총리 후보로 내세워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어냈습니다.
그러나 잉락 후보가 군부 쿠테타로 축출된 뒤 부정부패 혐의를 받고 있는 탁신 전 총리의 동생이라는 점은 새로운 정정 불안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 잉락 후보는 당선되면 탁신 전 총리 등 정치범들을 모두 사면하겠다고 밝힌 상태, 프어타이당이 집권할 경우 군부가 또다시 쿠데타를 일으킬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돌았던 이유입니다.
우려를 의식한 듯 새 총리 후보는 오늘 군소정당 지도자들과 연립정권 구성 논의에 착수하며 벌써부터 정국 장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어제 치러진 태국 총선에서 야당인 프어타이 당이 현 집권 민주당을 누르고 압승했습니다.
태국 정치사상 첫 여성총리가 탄생하게 됐는데 부정부패 수사를 피해 해외로 도피중인 탁신 전 총리의 동생이어서 새로운 정정 불안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국 총선에서 제1야당 프어타이 당이 압승했습니다.
전체 의석 500석 가운데 과반을 훨씬 넘는 265석을 차지한겁니다.
<인터뷰> 잉락(프어타이당 총리 후보) : "앞으로 할 일이 많습니다. 국민 복지와 국가의 화합, 화해가 그것입니다."
어려운 서민경제에 돌파구를 터주지 못한 정부를 민심이 외면한 게 승리 요인입니다.
여기에 수려한 외모에 겸손과 인간미를 갖춘 잉락을 총리 후보로 내세워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어냈습니다.
그러나 잉락 후보가 군부 쿠테타로 축출된 뒤 부정부패 혐의를 받고 있는 탁신 전 총리의 동생이라는 점은 새로운 정정 불안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 잉락 후보는 당선되면 탁신 전 총리 등 정치범들을 모두 사면하겠다고 밝힌 상태, 프어타이당이 집권할 경우 군부가 또다시 쿠데타를 일으킬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돌았던 이유입니다.
우려를 의식한 듯 새 총리 후보는 오늘 군소정당 지도자들과 연립정권 구성 논의에 착수하며 벌써부터 정국 장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 태국 총선 야당 압승…정정 불안 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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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04 19:38:58

<앵커 멘트>
어제 치러진 태국 총선에서 야당인 프어타이 당이 현 집권 민주당을 누르고 압승했습니다.
태국 정치사상 첫 여성총리가 탄생하게 됐는데 부정부패 수사를 피해 해외로 도피중인 탁신 전 총리의 동생이어서 새로운 정정 불안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국 총선에서 제1야당 프어타이 당이 압승했습니다.
전체 의석 500석 가운데 과반을 훨씬 넘는 265석을 차지한겁니다.
<인터뷰> 잉락(프어타이당 총리 후보) : "앞으로 할 일이 많습니다. 국민 복지와 국가의 화합, 화해가 그것입니다."
어려운 서민경제에 돌파구를 터주지 못한 정부를 민심이 외면한 게 승리 요인입니다.
여기에 수려한 외모에 겸손과 인간미를 갖춘 잉락을 총리 후보로 내세워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어냈습니다.
그러나 잉락 후보가 군부 쿠테타로 축출된 뒤 부정부패 혐의를 받고 있는 탁신 전 총리의 동생이라는 점은 새로운 정정 불안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 잉락 후보는 당선되면 탁신 전 총리 등 정치범들을 모두 사면하겠다고 밝힌 상태, 프어타이당이 집권할 경우 군부가 또다시 쿠데타를 일으킬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돌았던 이유입니다.
우려를 의식한 듯 새 총리 후보는 오늘 군소정당 지도자들과 연립정권 구성 논의에 착수하며 벌써부터 정국 장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어제 치러진 태국 총선에서 야당인 프어타이 당이 현 집권 민주당을 누르고 압승했습니다.
태국 정치사상 첫 여성총리가 탄생하게 됐는데 부정부패 수사를 피해 해외로 도피중인 탁신 전 총리의 동생이어서 새로운 정정 불안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국 총선에서 제1야당 프어타이 당이 압승했습니다.
전체 의석 500석 가운데 과반을 훨씬 넘는 265석을 차지한겁니다.
<인터뷰> 잉락(프어타이당 총리 후보) : "앞으로 할 일이 많습니다. 국민 복지와 국가의 화합, 화해가 그것입니다."
어려운 서민경제에 돌파구를 터주지 못한 정부를 민심이 외면한 게 승리 요인입니다.
여기에 수려한 외모에 겸손과 인간미를 갖춘 잉락을 총리 후보로 내세워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어냈습니다.
그러나 잉락 후보가 군부 쿠테타로 축출된 뒤 부정부패 혐의를 받고 있는 탁신 전 총리의 동생이라는 점은 새로운 정정 불안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 잉락 후보는 당선되면 탁신 전 총리 등 정치범들을 모두 사면하겠다고 밝힌 상태, 프어타이당이 집권할 경우 군부가 또다시 쿠데타를 일으킬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돌았던 이유입니다.
우려를 의식한 듯 새 총리 후보는 오늘 군소정당 지도자들과 연립정권 구성 논의에 착수하며 벌써부터 정국 장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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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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