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로게 IOC 위원장 더반 도착

입력 2011.07.0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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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4일 오전(현지시간) 제123차 IOC 총회 장소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 도착했다.

더반 킹샤카 공항에서 피킬레 음바룰라 남아공 체육부장관의 영접을 받은 로게 위원장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IOC 총회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나 로게 위원장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은 채 IOC 집행위원회가 열리는 더반 힐튼호텔로 향했다.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됐던 2007년 과테말라 IOC 총회 때 로게 위원장은 공항에 나온 취재진에게 "올림픽 개최지 선정은 후보도시가 준비를 얼마나 했느냐도 중요하지만 '인간적인 요인(Human factor)'도 매우 중요하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당시 평창은 1차 투표에서 1위에 올랐지만, 2차 투표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치활동을 이끈 소치에 개최권을 빼앗긴 바 있다.

로게 위원장은 5일 저녁 더반 플레이하우스에서 열리는 총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6일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되는 IOC 총회를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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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크 로게 IOC 위원장 더반 도착
    • 입력 2011-07-04 22:53:24
    연합뉴스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4일 오전(현지시간) 제123차 IOC 총회 장소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 도착했다. 더반 킹샤카 공항에서 피킬레 음바룰라 남아공 체육부장관의 영접을 받은 로게 위원장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IOC 총회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나 로게 위원장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은 채 IOC 집행위원회가 열리는 더반 힐튼호텔로 향했다.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됐던 2007년 과테말라 IOC 총회 때 로게 위원장은 공항에 나온 취재진에게 "올림픽 개최지 선정은 후보도시가 준비를 얼마나 했느냐도 중요하지만 '인간적인 요인(Human factor)'도 매우 중요하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당시 평창은 1차 투표에서 1위에 올랐지만, 2차 투표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치활동을 이끈 소치에 개최권을 빼앗긴 바 있다. 로게 위원장은 5일 저녁 더반 플레이하우스에서 열리는 총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6일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되는 IOC 총회를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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