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북한·시리아 독재정권 운명 다 됐다”

입력 2011.07.05 (06:07) 수정 2011.07.0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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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심으로 통치가 이뤄지는 북한과 시리아 같은 나라들은 너무 경직돼 있어 변화에 적응하기 어렵다고 영국의 유명 언론인이 지적했습니다.

영국 경제 주간 '이코노미스트' 편집장을 지낸 빌 에모트는 영국 일간 '더 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과 시리아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독재 정권의 종말이 멀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에모트는 특히 엄청난 부패가 존재했던 중국 공산당은 1990년대 이후 관료 체제로 변신하고 유연한 자세를 취하며 권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리아와 북한은 이런 유연한 자세를 허용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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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언론 “북한·시리아 독재정권 운명 다 됐다”
    • 입력 2011-07-05 06:07:58
    • 수정2011-07-05 07:11:48
    국제
가족 중심으로 통치가 이뤄지는 북한과 시리아 같은 나라들은 너무 경직돼 있어 변화에 적응하기 어렵다고 영국의 유명 언론인이 지적했습니다. 영국 경제 주간 '이코노미스트' 편집장을 지낸 빌 에모트는 영국 일간 '더 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과 시리아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독재 정권의 종말이 멀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에모트는 특히 엄청난 부패가 존재했던 중국 공산당은 1990년대 이후 관료 체제로 변신하고 유연한 자세를 취하며 권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리아와 북한은 이런 유연한 자세를 허용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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