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주아 씨 유족 “의료사고” 병원 고발

입력 2011.07.05 (06:07) 수정 2011.07.0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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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故 박주아 씨의 유족 등이 박 씨의 진료와 수술을 담당했던 신촌 세브란스병원의 담당 의사와 병원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유족들은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박 씨가 로봇수술을 받다 십이지장에 천공이 생겼고 중환자실로 옮겨진 뒤에는 산소 호흡기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뇌사상태에 빠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족들은 또 "병원 측이 의료 전문지식이 없는 환자로 하여금 정확한 인지 없이 로봇수술을 결정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족들은 "박 씨의 사망 원인에 대한 비뇨기과 교수와 일반외과 교수의 의견이 다르다"며 허위 진단서 작성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탤런트 故 박주아 씨는 지난 4월 신우암 증세로 로봇수술을 받은 뒤 투병하다 지난 5월16일 향년 69세로 별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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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박주아 씨 유족 “의료사고” 병원 고발
    • 입력 2011-07-05 06:07:59
    • 수정2011-07-05 07:03:14
    사회
탤런트 故 박주아 씨의 유족 등이 박 씨의 진료와 수술을 담당했던 신촌 세브란스병원의 담당 의사와 병원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유족들은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박 씨가 로봇수술을 받다 십이지장에 천공이 생겼고 중환자실로 옮겨진 뒤에는 산소 호흡기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뇌사상태에 빠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족들은 또 "병원 측이 의료 전문지식이 없는 환자로 하여금 정확한 인지 없이 로봇수술을 결정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족들은 "박 씨의 사망 원인에 대한 비뇨기과 교수와 일반외과 교수의 의견이 다르다"며 허위 진단서 작성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탤런트 故 박주아 씨는 지난 4월 신우암 증세로 로봇수술을 받은 뒤 투병하다 지난 5월16일 향년 69세로 별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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