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받이 덮개 관리 소홀 고발

입력 2011.07.05 (06:12) 수정 2011.07.05 (07: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빗물받이 덮개 불량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면 해당 덮개 설치자를 고발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민 2 만 여명을 빗물받이 관리자로 지정해, 거주지 주변 빗물받이 덮개를 스스로 제거하도록 했습니다.

빗물받이는 강우시 도로상의 빗물을 하수관으로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설치된 공공하수도 시설로 빗물받이에 합판 등 덮개를 설치한 경우 빗물흐름을 막아 도로와 주택 침수 피해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특히 지난 2001년 7 월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입은 8 만 천여 세대 가운데 18.8 % 인 만 5 천여 세대가 빗물받이 관리 부실로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빗물받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물을 만들어 지하철 역사 등에 부착할 계획이며, 빗물받이 덮개가 설치된 경우 120 다산콜센터나 관할구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빗물받이 덮개 관리 소홀 고발
    • 입력 2011-07-05 06:12:14
    • 수정2011-07-05 07:03:14
    사회
서울시는 빗물받이 덮개 불량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면 해당 덮개 설치자를 고발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민 2 만 여명을 빗물받이 관리자로 지정해, 거주지 주변 빗물받이 덮개를 스스로 제거하도록 했습니다. 빗물받이는 강우시 도로상의 빗물을 하수관으로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설치된 공공하수도 시설로 빗물받이에 합판 등 덮개를 설치한 경우 빗물흐름을 막아 도로와 주택 침수 피해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특히 지난 2001년 7 월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입은 8 만 천여 세대 가운데 18.8 % 인 만 5 천여 세대가 빗물받이 관리 부실로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빗물받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물을 만들어 지하철 역사 등에 부착할 계획이며, 빗물받이 덮개가 설치된 경우 120 다산콜센터나 관할구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