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질임금 증감률 6분기 만에 ‘마이너스’

입력 2011.07.05 (06:22) 수정 2011.07.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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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실질임금 증감률이 여섯 분기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과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 1분기 실질임금은 236만 4천 74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8% 감소했습니다.

실질임금이란 물가상승 효과를 제거한 실질적인 임금으로 실질임금 증감률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임금 증가율이 물가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해 실제로는 임금이 줄었다는 의미입니다.

실질임금 증감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9년 3분기 이후 여섯 분기 만에 처음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올해 1분기 명목임금 증가율은 0.19%로 물가상승률 4.5%에 훨씬 못 미쳤습니다.

하반기에도 물가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실질임금 증감률은 마이너스를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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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기 실질임금 증감률 6분기 만에 ‘마이너스’
    • 입력 2011-07-05 06:22:53
    • 수정2011-07-05 16:33:49
    경제
올해 1분기 실질임금 증감률이 여섯 분기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과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 1분기 실질임금은 236만 4천 74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8% 감소했습니다. 실질임금이란 물가상승 효과를 제거한 실질적인 임금으로 실질임금 증감률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임금 증가율이 물가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해 실제로는 임금이 줄었다는 의미입니다. 실질임금 증감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9년 3분기 이후 여섯 분기 만에 처음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올해 1분기 명목임금 증가율은 0.19%로 물가상승률 4.5%에 훨씬 못 미쳤습니다. 하반기에도 물가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실질임금 증감률은 마이너스를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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