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해 폴리실리콘 생산 세계 3위 전망”

태양광 산업의 핵심인 폴리실리콘의 올해 한국 생산량이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에너지 전문 리서치 기관인 솔라앤에너지는 전 세계 50개 폴리실리콘 제조회사의 분기별 생산량과 투자계획을 토대로 국가별 생산량을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분석 결과를 보면 국내 업체의 올해 폴리실리콘 생산량은 3만 7천595 톤, 전체의 18% 수준으로 30%, 6만 3천67 톤에 이르는 중국과 19%, 4만 466톤인 미국 다음이었습니다.

한국 다음으로는 독일과 노르웨이, 일본 순이었습니다.

올해 한국의 생산 전망치가 지난해보다 배 정도 늘어난 것은 선두업체인 OCI가 공격적으로 폴리실리콘 생산용량을 확대하는 가운데 지난해 생산을 시작한 한국실리콘과 웅진폴리실리콘 등이 양산대열에 합류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