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문턱, 가계는 높아지고 中企는 낮아져

입력 2011.07.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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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대출 문턱이 중소기업에는 낮아지고 가계에는 높아질 전망입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6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대출 행태를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 국내 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전분기와 같은 15로 나타났습니다.

대출태도지수는 0을 기준으로 100과 -100 사이에서 지수가 높을수록 은행이 대출에 적극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가운데 3분기 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전분기보다 3포인트 오른 25로 2007년 1분기 25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3분기 대기업에 대한 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13으로 전분기와 같았지만 가계주택 대출태도지수는 0으로 전분기보다 6포인트, 가계일반 대출태도지수는 3으로 전분기보다 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는 감독당국이 가계 부문 대출의 과당경쟁 자제를 요구하는 등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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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 문턱, 가계는 높아지고 中企는 낮아져
    • 입력 2011-07-05 14:51:21
    경제
은행의 대출 문턱이 중소기업에는 낮아지고 가계에는 높아질 전망입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6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대출 행태를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 국내 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전분기와 같은 15로 나타났습니다. 대출태도지수는 0을 기준으로 100과 -100 사이에서 지수가 높을수록 은행이 대출에 적극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가운데 3분기 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전분기보다 3포인트 오른 25로 2007년 1분기 25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3분기 대기업에 대한 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13으로 전분기와 같았지만 가계주택 대출태도지수는 0으로 전분기보다 6포인트, 가계일반 대출태도지수는 3으로 전분기보다 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는 감독당국이 가계 부문 대출의 과당경쟁 자제를 요구하는 등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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