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희 장관 “가족친화 기업에 국민연금 투자 확대”

앞으로 가족친화적인 경영을 하는 기업에 대해 연기금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100대 기업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문화 조성 포럼'에서 가족친화적 기업에 대해 국민연금기금을 유효한 수단으로 활용해 인센티브를 주는 방법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진 장관은 이를 위해 국민연금기금 가운데 사회책임투자펀드에 투자하는 규모를 현재 3조 천억원에서 오는 2016년까지 11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진 장관은 또, 가족친화, 출산친화 경영을 투자기준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회책임투자지표'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